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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여의도 ::: 서비스도 그럭저럭 맛도 그럭저럭 "로드샌드위치"

by 김가든 2012. 6. 20.

서비스도 그럭저럭 맛도 그럭저럭 "로드샌드위치"




주말에 언니의 추천으로 로드샌드위치를 찾아갔다. 앞에 테라스도 있고 안에는 샌드위치가게 같지 않은 뭔그 클래식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사실 이 샌드위치 가게의 메인 메뉴가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내가 먹었던건 별로라고 말하고 싶다.


샌드위치 치고 저렴하지 않은 가격 그러나 들어온 손님에게 아무말도 없이 메뉴판은 따로 없고 저걸 보라는 등의 말이 없다. 그냥 보고만 계신다. 그래서 아래 사진에 있는 메뉴를 보기 시작했다. 가격은 8,000~12,000원사이. 많은 고민을 했다. 어떤 샌드위치를 먹을까? 그리고 연어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먼저 주문하기 전에 어떤 크림이 들어가는지 물어봤다. 크림치즈는 아니고 우유로 만든 어떤 크림이라 했다. 일단 크림+연어기 떄문에 주문을 했다. 



그리고 접시와 포크, 물수건을 가져다 준다. 뭔가 애매하다. 셀프로 할려면 제대로 셀프로 하고 가져다 주는거면 처음부터 메뉴판, 계산할 때 다 그렇 해야하는데 주문은 앉아서 하고 계산은 또 가서 하고 그리고 음식은 가져다 주고 뭔가 불편하고 별로였다. 



그리고 주문한 샌드위치 등장. 모습은 무척이나 맛있어 보였다. 빵 또한 너무나 맛있어 보였다. 그리고 샐러드가 곁들여 나오는게 참 좋았다. 



그러나 맛은 '음-' 연어의 비린내가 고대로 나고, 저 빵... 샌드위치 빵이 겉이 너무 딱딱해 입천장이 다 헐어버릴 정도였다. 샌드위치 빵을 왜 그렇게 딱딱하게 만든건지 이해는 안가지만 맛있다는 생각보다 입 속이 아프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문제는 연어 샌드위치인데... 연어가... 연어가 비린내가 나면 어쯔지...; 여튼 좀 실망했다. 다음엔 만약 가게 된다면 차라리 잘나가는 샌드위치를 추천 받는게 좋을 것 같다. 

위치는 여의도 롯데캐슬 아이비 1층 위치.



김가든이 블랙베리와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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