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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 복날엔 비빔밥

오늘이 초복이라 삼계탕집 사람 많을 것 같아 미리 어제 삼계탕을 먹었다.
그리고 오늘은 회사에서 밖에 나가지 말고 비빔밥을 먹자고 전달하여 8명이 모였다.
반찬은 각자 알아서 필요한건 반찬1, 밥1 뿐!!!


어쩌다보니 나만 점심시간에 일찍 나와 비빔밥을 혼자 만들게 되었다.
일단 걷어온 반찬1, 밥1의 일부를 넣고 나머지 햇반이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
고급진 반찬 메뉴!
불고기, 고추참치, 참치, 계란 후라이 10개, 각종 나물, 챔기름, 낙지볶음까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역시 김!
부족한 것 없이 비빔밥 비비기 시작.


2차로 데워진 햇반 투입!


그리고 이번 비빔밥을 하기로한 계기!
바로 후배네 고기고추장.
이거 먹고 싶다고 먹고 싶다고 해서 후배네 어머니가 해주셨는데 이번주 도시락을 많이 안싸가서 이 고기고추장을 먹고 싶었던게 컸던것 같다.

고기고추장을 넣고 낙지볶음과 김을 마지막으로 투입하고 신나게 위생장갑을 끼고 비빈 것 같다.


그리고 8인분 비빔밥 완성!!
고급반찬과 꼭 필요한 반찬들이 들어가서 깊은 맛을 냈던 비빔밥이었다.
이걸로 올 여름 초복 기분 내기 성공한 것 같다.
중복 때도 전날 미리 삼계탕 먹고 중복 당일엔 뭔가 또 재미도 있고 맛있는 점심에 도전해 봐야겠다.


김가든이 아이폰 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