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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오사카 _ 큐슈 ::: 일본가면 꼭 사오는 나를 위한 선물! 카스테라!

오사카의 긴소, 큐슈의 분메이도!

 

 

 

 오사카에서 산 긴소의 카스테라, 그리고 큐슈에서 산 분메이도의 카스테라. 일본에 가면 꼭 한줄씩 사오게 된다. 처음엔 부모님께 드리는 주전부리라고 하며 사와서는 라떼 혹은 우유와 함께 내가 다 먹어버리곤 했엇다. 일본의 카스테라 정말 맛있다. 뭐 편의점의 100엔짜리 빵도 맛있는데 카스테라가 맛있는건 당연한건가?

 

 

먼저 오사카에 갔을때 사온 긴소의 카스테라. 오사카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일부러 신사이바시의 매장에서 사온 카스테라. 일단 상미기간을 보고 집에 오자마자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열어봤다.

 

 

역시 쫄낏쫄깃(?) 하다고 해야하나 꽉 찬 느낌의 카스테라. 이 꽉 찬 느낌이 너무 좋다.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지금부터 소개할 카스테라는 큐슈, 나가사키 분메이도에서 사온 카스테라. 나가사키는 네덜란드와의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도시기 때문에 나가사키의 카스테라는 특별하다.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카스테라 종류도 네덜란드풍의 카스테라와 보통 카스테라가 있었다. 그리고 잘라서 딱 내가 먹는 크기의 카스테라가 한개씩 포장된 카스테라도 팔고 있었다. 그래서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렸었다. 보통 위의 크기가 가장 많았기 때문에 딱 사오면 되는데 네덜란드 풍 그리고 일반 카스테라. 일반 카스테라 중에서도 특선과 보통 그리고 잘라진거 등등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너무 힘이 들었다.(다 사올순 없으니까...) 나는 일단 계란 노른자가 듬뿍 들어간 느낌의 쫄깃쫄깃한 느낌의 카스테라를 좋아하기 때문에 특변 카스테라, 좀 작은 사이즈의 카스테라를 골랐다.

(네덜란드풍의 카스테라는 카스테라 겉에 저 갈색빵으로 말아논 느낌이 둥근빵 모양이었다.) 

 

 

 이 특선 카스테라는 두개가 들어있는건 아니고 갈색이 상자, 상자에서 빼면 또 저렇게 상자가 나온다. 그리고 분메이도라 쓰여진 테이프를  뜯어 버리면 카스테라가 보인다.   

 

 

뭔가 속이 노오~란게 너무 맛있어 보인다. 또한번 두근두근.

 

 

좀 작은 사이즈기 때문에 일단 세조각을 잘랐다. 특별한건 동경에서 산 유명한 카스테라...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노란색 포장지인데... 여튼 그 카스테라도 그렇고 오사카에서 산 긴소도 그렇고 너무 맛있지만 분메이도와 확실히 틀린점은 분메이도의 카스테라는 (좀 무식하게 말하면) 밑에 설탕 덩어리? 그렇다고 엄청나게 달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달콤한 것이 아주 작은 덩어리로 있다. 그래서 쫄깃한 카스테라와 함께 씹히는 맛도 있다. 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생각이 날 지경. 다음에 또 나가사키에 갈 일이 있다면 분메이도는 선물용(나를위한), 그리고 다른 유명한 카스테라 가게에 들려 딱 한조각씩 먹어보고 오고싶다.

분메이도는 유명한 카스테라 브랜드라 하카타 백화점에서도 판다고 한다.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