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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Osaka

# 오사카 이자카야 샤카리키! 그리고 이타미 공항 이용

[ 오사카에서 첫 국내선 탑승 ] 

역시 오사카에 가면 이자카야는 샤카리키!

그리고 처음 가본 이타미 공항. 



낮에 공중정원전망대와 츠텐카쿠 둘다 보고 

저녁 약속 장소는 바로 이곳 남바역 근처의 이자카야 샤카리키!!




여기서 가장 좋아하는 쿠시카츠를 먼저 주문했다. 

일본은 어쩜 튀김을 이렇게 바삭하게 잘 튀기는지!! 

떡이랑 고기 들어간거 너무 좋았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나베요리 주문. 

맥주도 맛있고 나베요리도 굿! 쿠시카츠까지 너무나 맛있는 곳이었다. 

오사카 갈 때마다 연말연시에 갔을 때 빼고는 꼭 가는 이자카야인 것 같다. 

오랜만에 일본 맥주 사진을 보니 맥주도 마시고 싶고, 

특히 쿠시카츠 너무나도 먹고 싶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이른 비행기였지만 무사히 잘 도착 할 수 있었다. 

남바역에서 이타미로 가는 공항 버스를 타고 남바에서 약 30분정도 걸리는 곳에 공항이 있었다. 

오사카에서 일본 국내로 이동할 때 이타미 공항을 이용하게 된다. 

물론 간사이 공항도 몇편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김포와 인천처럼 

이타미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이 훨씬 많다. 


일단 아침밥을 꼭 먹기 때문에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와 샌드위치로 아침을 해결했다. 



나를 마츠야마까지 무사히 데려다 줄 아나항공 티켓. 

국내선이라 그런지 그냥 얇은 종이로 된거 하나 뽑아줬다. 

자리는 19A, 19라서 앞자리인줄 알았는데 타고 보니 19는 가장 뒷자리였다. 



탑승장에 도착하니 왠 플로펠러가 달린 비행기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비행기도 엄청 작고 '막 흔들리진 않겠지?' 좀 무서웠다. 



탑승하고 보니 2좌석 2자석의 굉장히 아담한 비행기였다. 

가까운 구간으로 당연히 기내식은 안나온다. 

경유로 인해 국내선까지 타보고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구름이 잔잔히 깔려 하늘이 더욱 이뻐보였다. 



그리고 조금씩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코쿠? 마츠야마?

도착 안내 멘트를 듣고 밖을 보니 구름 아래로 내려와 섬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여러번 가본 오사카였지만 이때의 오사카는 새로운 관광지, 

그리고 국내선 이용까지 참 새로운 점이 많이 더욱 즐거웠던 것 같다. 



김가든이 아이폰 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