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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홍대에서 저녁 밥, 아시안쿠진에서 밥?! 사이야에서 술?!

# 홍대에서 저녁 밥, 아시안쿠진에서 밥?! 사이야에서 술?!




회사가 홍대에 있다보니 친구들과 만나도, 회사 사람들과 저녁을 먹어도, 

거의 홍대에서 먹을 때가 많다. 

회사 끝나고 나가면 홍대가 펼쳐져 있으니 다른 동네로 놀러가는 것도 귀찮고, 

뭐 왠만한 건 다 홍대에 있는 듯. 


1. 이자카야 사이야

> 여기는 상상마당 건너편 2층에 위치한 이자카야. 

밥집이라기 보다 그냥 술집이지만, 안주가 맛있고 맥주도 맛있다. 


> 들어가면 이렇게 인테리어는 당연히 일본느낌, 이자카야니까... 

하지만 나는 일본술 처럼 정종 같고 소수 같은 맑은 술은 못 마시니까 그냥 느낌만 일본 느낌. 


> 일을 좀 늦게 마치고 도착한 날. 

먼저 있던 일행이 먹고 있던 오뎅탕. 

역시 겨울엔 뜨끈하니 오뎅탕! 계란도 서비스로 주시고, 

오뎅국물도 마치 무제한 리필처럼 달라고 하면 계속 준다. 


> 처음에 치킨 카라아게를 주문했는데 처음 가져다 준건, 

아래 이까 후라이? 사실 메뉴판상 이름을 모르겠지만 오징어 다리 튀김을 가져다 줬다. 

그래서 우린 치킨 카라아게를 주문했다고 했더니, 

메뉴판에 열심히 찾으시더니 치킨 카라아게가 없다고... 

하지만 우린 먹은적이 있는데 하며,,, 내가 "후라이드 치킨이요.. 그거 주문한건데..."라고 했더니

"아~ 토리노카라아게요?"라고 했다. ㅋㅋㅋㅋ 

이자카야 마다 카라아게 이름도 틀리게 표기하나보다 여튼 다시 주문하여 받은 카라아게! 

그냥 바삭하게 튀겨진 살로만 치킨에 아래 샐러드는 유자 소르를 뿌려줘서 상큼하고 맛있었다.  


> 그리고 서비스로 그냥 주고 간 오징어 다리 튀김! 

이거이거 잘 못 나오지 않았어도 그냥 시켜 먹을려고 했던건데 ㅋㅋㅋ

이거 너무 맛있다. 맥주 안주로 정말 최고! 


> 이렇게 사이야에서 하루를 정리하는 느낌 ㅎㅎ 

좋은 사람들과 모여 좋은 이야기를 하고, 

즐거운 자리를 만들 수 있는 곳이었다! 




그리고 다른 날, 이날도 마찬가지로 또 저녁 먹을 곳을 찾다. 

방콕을 다녀온 후 태국음식에 관심이 생긴 내가 친구에게 

태극 음식점을 데려가 달라고 했다. 


> 아시안쿠진

> 여기는 상상마당 건너편 하하네 곱창집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 

300미터 정도 걸어가다 오른쪽 골목 안에 있었다. 

오른쪽 골목으로 고개를 돌리면 바로 보이는 곳.



> 가게 내부는 이렇게 층층이 되어 있는 느낌. 

문과 같은 높이에 테이블 두개 그리고 반층 아래에 또 테이블. 


> 홍대 화덕 피자집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장식품들. 


> 그리고 기본 자리 셋팅. 추운 날씨 따뜻한 물을 줘서 좋았다. 


> 이건 메뉴판. 

일단 팟타이는 먹을려고 했고, 내가 볶음밥이 먹고 싶다하여 볶음밥 이렇게 

두개의 메뉴를 주문했다. 



> 이제 음식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 팟타이! 뭔가 윤기 좔좔, 저 면이 참 맛있는 것 같다. 


> 그리고 볶음밥. 올리는 건 새우로 주문해서 새우도 같이 볶아서 나왔다. 

그리고 파인애플... 나는 익힌 과일을 싫어 하는데 파인애플이 메인처럼 있어서 

나중에 보니 파인애플 볶음밥이었다. ㅋㅋ 

나름 맛있게 먹었지만 팟타이가 맛있었다. 


> 이건 우리가 알 수 이는 맛. 특별한 맛은 아니였고, 

저 옆에 있는 소스를 뿌리면 조금 달달해져서 조금 더 맛있다. 

그리고 팟타이는 맛있긴 했는데 좀 매웠다. 

그래서 나중엔 물 드링킹 ㅋㅋㅋ 

위치가 조금 안쪽에 있어서 그런지 홍대에 있는 가게치고는 붐비지 않아서 좋았고, 

맛 또한 나쁘지 않았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