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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서교동 ::: 새로생긴 서교동 박용석 스시. 구성부터 좋은 런치셋트!

새로생긴 서교동 박용석 스시. 구성부터 좋은 런치셋트!



 원래 회사 앞에 가던 스시집이 있었지만, 새로 생겼다 해서 조금 더 걸어 나갔다. 위치는 서교사거리에서 망원동 쪽으로 가다보면 첫번째 사거리 도착하기 전에 위치. 자리가 많지 않아 늦게 가면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달려갔다. 먼저 외관은 이런 모습. 자신의 이름을 내건 초밥집, 기대된다.



내부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이 조금 좁은 모습이다. 처음 들어가서 '아-카운터석에 앉아야겠다'라 생각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안쪽에 테이블석이 있다. 카운터석과 안쪽 테이블석을 합치면 20명 정도 들어갈만한 내부.



 4명이 함께 가서 안쪽 테이블로 안내를 받고, 일단 점심셋트를 주문! 그리고 기다리며 가게 여기저기를 찍어 봤다. 그리고 주문하고 부터 우동이 삶아지고 초밥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래서 좋다. 주문하면 들어가면 음식들. 



 테이블은 이렇게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다. 일단 초밥이 나올려면 약간 시간이 걸리지만 간장 종지에 간장 준비를 해 놔야 마음이 편하다.



 간장은 이렇게 두가지고 준비되어 있다. 진한 간장과 조금 연한 간장.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일단 진한 간장으로 준비를 한다. 여기서 감동 받은 것은 이 집 간장, 한국 간장이 아니다. 물론 한국간장도 좋지만 일본 간장 특유의 뭐랄까... 간장만 먹어도 그렇게 짠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그런 간장. 너무 좋아, 감동이다.



 그리고 준비된 샐러드차왕무시, 그리고 저... 단무지과 아이들. 일단 김XX와 비교를 한다면 그 곳은 스시우동만 나온다고 하면 이 곳의 특징은 차왕무시샐러드! 이게 중요하다. 차왕무시... 은근히 맛있다. 그리고 샐러드로 일단 배고픈 뱃속을 달랜다. 



한상차려진 모습.



 그리고 그 다음으로 나온 것은 튀김. 뭐 튀김은 그냥 그렇다. 엄청나게 바삭한 것도 아니고, 이건 그냥 따뜻해서 먹을 수 있었다 생각한다. 그러나 그 옆에 있는 폰즈. 저 파가 들어간 폰즈.. 너무나 맛있다. 튀김을 아예 담궈 폰즈 맛으로 먹었다. 



 그리고 너무나 기다리던 스시! 초밥! 너무 너무 오래 기다렸다. 그런데 이게 왠일!! 밥이 적은 것도 너무나 좋았고, 회,,, 회가 너무 커~ 진짜 좋았다! 그리고 스시가 6개 그리고 롤 1개, 유부초밥 1개, 이 구성이 너무 좋다. 계란초밥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연어 넘 맛있고, 흰살생선 초밥도 너무 맛있었다. 



한상 차려진 모습, 너무 맛있다. 



 그리고 나온 우동. 이 우동이 좀 짜긴 하지만 면이 맛있었다. 그 건너편 김XX는 우동이 정말 맛이 별로라 항상 그게 아쉬웠는데 여기는 좀 짜긴 하지만 면이 맛있었다. 국물이 좀 짜서 면이 더 맛있었는지도, 다음에 가면 뜨거운 물을 달라고 해서 좀 넣어 먹으면 더 맛있을 듯. 



마지막 우동까지 나오고 런치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행복하게 먹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한개의 초밥. 너무나 소중하다. 연어가 너무 맛있었다. 



다 먹었다. 남긴게 없이 다 먹었다. 처음에 샐러드차왕무시 그리고 튀김이 나오고 그 뒤로 초밥, 우동이 나온다. 많이 나오긴 하지만 양이 적게 나와서 더 좋았다. 특히 초밥에 밥양이 정말 적어서 좋았다. 그러나 점심시간이니 만큼 좀 빨리 나왔음 좋겠지만 초밥까지 나오는데 대략 30분정도가 걸린다. 그러니... 초밥우동까지 먹으면 그냥 다시 회사 가야한다. 약간만 초밥이 빨리 나오면 정말 좋겠다. 이렇게 맛있는 셋트가 만원이라니 좋다. 점심도 좋지만 여유롭게 저녁에도 가보고 싶은 곳이다. 



김가든이 블랙베리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