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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태안여행, 태안신두리해안사구 / 스테이 인터뷰 파도리 (태안) / 파도리 해수욕장 / 해식동굴

by 김가든 2024. 8. 21.

 

1박2일로 태안으로 떠납니다. 

놀러가고 싶었는데 어디 갈까 하다가, 

스테이 인터뷰 숙소가 항상 좋았어서

검색하다가 태안 파도리 해수욕장 근처에도 있길래 예약해서 가봅니다.

가는 길 휴게소에서 호두고자 필수!

역시 따끈한 호두과자 너무 맛있어-

 


그리고 점심먹으려고 간 곳은 산내들이라 하는 밥집이었다.

여기에 간 이유는 태안 지역의 맛집이라 해서-ㅋㅋㅋ

와... 반찬... 이 한상 가득 나왔다ㅋㅋㅋ

반찬으로만 밥 한공기 뚝딱 가능-

주무한 메뉴는 우럭젓국이었다.

게국지랑 고민하다 우럭젓국으로 주문했다.

우럭젓국은 생선 우럭을 보리굴비처럼 소금해서 말려서 

말린 우럭과 젓갈로 맛을 낸 국? 찌개? 였다.

예상 가는 맛이었지만 끓이면 끓일수록 대존맛으로 바뀌어 

거의 뭐 국물까지 싹싹 다 먹었다 ㅎㅎ

그리고 특히 안에 두부가 대존맛...!!

 

너무 잘 먹었고 여기서 나중에 말린 우럭(?)도 주문해서 먹었다.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에선 역시... 

관광지가 하나 필수로 필요했다. 

그래서 해안사구가 있길래 가봤다. 

좀 걸어야 하지만 산책하듯 돌면 되는거라 좋았다.

여기서 직접 관리하는 소들도 있었고, 

넓은 초원에서 잘 먹고 잘노는 소들.

그리고 전망대처럼 높은 곳에서 바다가 보이는데 

너무 멋졌다. 

이렇게 예쁜 바다는 너무 오랜만에 봤다 

그리고 해안사구답게 사막지역도 있었다 .

조금 아쉬운 사막이었지만 ㅋㅋㅋ

그리고 사막을 밟으며 볼 수 있는건 아니고 

산책로에서 바라만 봐야 하는게 너무 아쉬웠다. 

산책 잘 마치고 이제 숙소 체크인 하러 출발! 

그나저나 해안사구 너무 예쁘네ㅋㅋㅋ

 


파도리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스테이 인터뷰 파도리. 

이름이 너무 귀여운 동네, 파도리.

카운터에서 키를 받고 카페 할인권도 받았다. 

근데 카페 이용은 못해서 아쉬운.. ㅎㅎ

내가 예약한 객실은 B동의 1층으로 예약을 했다. 

후기에 밖에서 보일 수 있는 객실이라 아쉽다 했는데 

평일에 간거라 사람 별로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예약. 

리뷰에 있는 말들이 뭔지 알겠는, 그런데 불편함 없이 사용했다. 

객실에 들어가면 바로 식탁과 주방이 보이고 

기본적으로 음식 할 때 필요한건 다 있었다. 

밥솥, 포트, 도마,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등 

그리고 깔끔하고 넓었던 화장실과 

간단히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분리된 객실엔 더블+싱글 베드가 있었다. 

이 안에 옷장도 있고 굿.

여기를 선택할 이유 중 하나인 테라스, 

자쿠지도 있고 밖에 테이블이 있어서 

날 좋을 땐 밖에서 바베큐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추워서 방안에서... ㅋㅋㅋ

그리고 여기는 개인이 가져간 걸로 바베큐 못하고

숙소에서 전기그릴을(20,000원) 빌려서만 고기를 구울 수 있었다. 

스테이 인터뷰 전 지점이 이렇게 바뀐 것 같다. 

방에서 보이는 바다,,, 너무 예쁘다. 

넓은 객실 구경 마치고 해가 너무 지기 전에 바닷가에 가보기로 했다. 

 


걸어서 3분거리에 바로 파도리 해수욕장이 있었다. 

역시 서해는 석양이야... ㅎㅎㅎ

바다 앞에 바위도 너무 멋지고 

물 찰 때는 여기까지 차는 거 같기도 하고, 

물때를 보고 해식 동굴 못 가나 했는데

멀리 사람들이 가는게 보이길래 우리도 열심히 걸어 갔다. 

파도리 해수욕장 끝까지 걸어가 이런 바위를 지나면 

해식 동굴이 나온다. 

물때를 잘 봐야하는게 들어 왔다가 물 차면 못 나간다.

그러니 꼭 물때 잘 확인하고 가시기를.

바다에 이런 멋진 동굴이 있다니 

릴스에서 볼 때도 멋졌지만 실제로 보니 더욱 멋졌던 곳.

물 들어올까봐 무서워서ㅋㅋㅋ 

빠르게 바로 바로 나왔다. 

여기 석양 넘 좋다~

해수욕장 앞에 있는 숙소라 그런지 발 씻는 곳도 있었다. 

저녁엔 전기그릴에 소고기 냠냠 잘 구워먹고 

불고기 전골도 해 먹었다.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전기 그릴.

그리고 아침으로 먹으려고 챙겨간 초계국수. 

요즘 인스턴트 국수 너무 맛있게 잘 나오는 거 같다. 

아침으로 든든히 먹고 이제 돌아갈 시간.

안개주의보 속에 떠나는 태안. 

볼거리도 은근 많아서 잘 즐기다 가는 것 같다. 

그런데 스테이인터뷰는 역시 

대천이나 금산이 가장 좋은 것 같다 ㅎㅎ

 

김가든

 

https://youtu.be/VaMzhB21yEI?si=QH7ZcAc3GZcG4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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