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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홍대 ::: 맛있다 하지만 양은 적다, 그런 치킨 옥상달빛

맛있다 하지만 양은 적다, 그런 치킨 옥상달빛



[옥상달빛의 입구 모습 가게 이름이 이 간판뿐 아니라 여기저기 적혀 있어서 못 찾으면 그게 더 이상할 정도]


[치킨집 답지 않은 감성적인 창문]


[1층에 자리가 없어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 요즘 한창 자전거를 탈 떄라 자전거가 눈에 들어온다]


[기린맥주를 팔고 있다는 것 또한 안보이면 그게 더 이상할 정도로 간판이 많다]


[옥상의 모습 꽤 자리가 많다]


[다시한번 "우린 기린 이찌방 시보리 팔아요-"라는 듯한 포스터 또한 붙어 있다]


[기린은 비싸서 패스하고 생맥을 시켰는데 어찌나 부드럽게 잘 넘어가던지 크림생맥주 느낌]


[양념이 먹고 싶어 매콤한 치킨을 시켰으나, 엄청 맵다 막 불타오르며 테이블로 온다]





  홍대로 왔을 때 이미 목적은 치킨이었다. 원래 다니던 치킨집은 문은 닫았고 이리저리 방황을 하고 있을 때! 홍대 밤사 앞에 위치한 옥상달빛이 보였다. 주위 리뷰가 그렇게 좋지 않아 '그다지...'하는 마음으로 일단 빨리, 배고프니까! 하고 들어 갔다. 생각보다 넓었다. 그 층뿐만 아니라 옥상까지 하면 진짜 넓은 듯. 셋이 동시에 양념을 외쳤지만 메뉴판엔 따로 양념은 없었고 메뉴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여튼 매운거였다. 매콤한 소스로 만든 치킨, 그럼 이걸 시켜야지! 하고 바로 주문. 그리고 생맥주 2잔. 맥주가 먼저 나왔다.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참 맛있었다. 그리고 치킨이 나오는데 이게 왠걸 알콜을 뿌려 불을 붙여 불타오르는 치킨이 테이블로 왔다. "오~" 소리가 절로. 생각보다 맛있었다. 그러나 양은 시망... 한 조각씩 먹고 우린 생각했다 '음- 나가서 2차로 뭔가 먹어야 할듯?'하고. 일단 맥주와 치킨을 다 먹고 "오- 생각보다 맛있네"를 외치며 나왔다.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