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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Osaka

# 1박2일 오사카여행, 오사카 걷기

[ 오사카 산책 ]

이동네 저동네,

오사카 걷기.



# 나카자키쵸

 

처음 나카자키쵸에 갔을 때도 그랬지만 이 때도 사람은 참 별로 없었다.

그래도 동네 분위기 만큼은 참 한결같은 곳 같다. 

뭐- 동네 분위기에 따른다면 사람없이 한적한게 더 맞는지도 모르겠다. 

나카자키쵸 골목으로 들어가자마자 왠지모르게 부동산 매물처럼 찍은 사진.


 

골목으로 들어가 바로 오른쪽으로도 이렇게 목조건물에 뭔가 가게가 있었다. 


 

뭔가 하고 궁금해 다가가니 그래놀라.


 

그냥 그래놀라집이 아닌 유기농 그래놀라집. 


 

그래놀라엔 관심이 없어 들어가진 안핬지만 왠지 창문에서부터 느낌이 좋은 가게였다. 


 

그리고 좀 더 걸어 골목으로 들어갔다. 


 

이 가게는 전에도 닫혀 있었는데 또 클로즈였다. 

문은 열려 있는거 보니 왠지 저녁에 여는 것 같았다. 


 

 

이 가게는 커피숍이줄 알았더니 꽃가게였던 것 같다. 

나카자키쵸는 꼭 가게들어가지 않아도 이렇게 걸으면서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는 재미가 있다. 

걸어가다 중간에 커피숍으로 들어가서 끝까지 걸어가진 못했지만 천천히 동네산책하기 좋은 곳. 

나카자키쵸 커피숍(우테나커피숍) 포스팅 보기!



# 아메리카무라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과 타코야끼 먹으러 간 곳. 

근데 이동네 길거리는 옷, 가방, 신발까지 모든 가게들이 밀집해 있다.

(뭐.. 오사카 어디를 가도 가게들 밀집 지역이긴 하지만...)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과 타코야키(코가류) 포스팅 보기!


 

 

사람 다니는 길이 좀 좁긴하지만 또 그렇다고 사람이 엄청 몰리는 곳도 아니라서 여기도 걸어다니면서 쇼핑하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그리고 여행책자에서 많이 봤던 벽화. 

이젠 이거 보면 '아-내가 지금 아메리카무라구나' 싶은 느낌.


 

 

 

 

그리고 이 가로등은 아메리카무라에만 있는 왠지 사람 모습의 가로등들.

여러가지 색깔과 동작으로 다 다르게 표현되어 있었다. 

길 걸어 다니며 이런걸 발견하면 기분이 너무 좋다. 

사람 모양으로 가로등 역할도 하지만 동그란 모양으로 각 가게의 간판을 들고 있다. 



# 도톤보리

 

오사카 여행을 가면 꼭 들리게 되는 도톤보리. 


 

그리고 몇년만에 옷을 갈아입었다는 구리코상. 


 

 

 

그리고 여러 간판들까지 여기가 도톤보리라고 느껴지는 장소들이다. 


 


그리고 밤이 되면 더욱더 화려하게 바뀌는 것 같다.

이렇게 간판도 많고 음식점도 많은 곳이지만... 항상 여기선 어디를 갈지 고민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 근처에서 쿠시카츠라는 글씨만 찾아서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

도톤보리 쿠시카츠집 포스팅 보기! 

맛은 그냥 그랬지만 먹을만했던 타코야키집 포스팅 보기!

(타코야키는 줄이 길다면 비추...)


 

에비스바시 앞에서 계속 빛나는 구리코상. 


 

그리고 밤에 다리를 건널 때 다시 본 모습.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도톤보리 중심에 있는 스타벅스. 

현지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갈 것 같은 곳이었다.

개인적으론 이렇게 츠타야(책방)와 스타벅스가 같이 있는게 참 좋다.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실 수 있으니까-

역시 오사카 여행의 마무리는 여기 스타벅스에서. 

그 전에도 지금도 모습은 변했지만 항상 이 자리에 있어서 참 좋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