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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당근케이크가 맛있는 쎄씨쎌라 (CECI CELA)

[ 당근케이크가 맛있는 쎄씨쎌라 ]

당근케이크만 알고 갔는데 

모든 메뉴가 참 맛있는 카페





:: 강남역 근처에서 결혼식이 있었던 날, 

강남까지 갔는데 그냥 돌아오기는 아까워서(?) 압구정으로 갔다. 

점심은 이미 먹은 상태고 케이크랑 커피를 먹기 위해 쎄씨쎌라로 향했다. 









::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우리처럼 디저트를 먹으러 온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쎄씨쎌라 몇 번을 가봤지만 웨이팅을 한건 처음이었다. 

그래서 시간이 많아서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고 다녔다. 

생각보다 오랜시간인 30분정도를 기다리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아메리카노]


[블루베리히비스커스]


[와플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당근케이크]


[당근케이크와 아메리카노]


:: 당근케이크도 맛있지만 이날은 정말 와플이 너무너무 맛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라,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다. 

그리고 당근케이크도 역시 너무 맛있고, 

특히 이집은 아메리카노가 참 맛있다. 

부드럽고 커피 맛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은 딱 중간, 

그리고 산미도 없고 참 내가 좋아하는 커피 맛이다. 

특히 더 좋은건 아메리카노는 리필이 된다. 그래서 두잔을 마시고 나왔다. 

그런데 중요한건 리필로 받는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아닌 원두커피 인 것 같다. 

(좀 아쉬움... 아메리카노가 맛있는데...)





:: 이렇게 테이크 아웃도 압구정 아니랄까봐 참 비싸다.

그래도 맛있으면 다 용서가 된다. 

위에 메뉴 + 키위 쥬스까지 총 45,000원 정도. 

압구정에 몇 곳 안남은 커피가 아직 맛있는 곳인 것 같다. 

여기 있을 때 친구도 근처에 있어서 얘기하다 

미엘 얘기도 나왔는데... 참 라떼가 기가막혔는데... 

맛이 변해 안타까운 곳 중 한 곳이다. ㅠ 


여기는 변하지 말고 이렇게 계속 맛있게 그리고 분위기도 너무 이쁘게 

오래도록 있었으면 좋겠다. 




김가든이 아이폰 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