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apan/Osaka

# 연말연시 오사카 _ 아침은 모토마치식당 그리고 교토에서 토라야

모토마치 식당 & 토라야 

(元町食堂/Motomachi Shokudo & とらや/TORAYA)

:: 아침은 먹고 시작하는 오사카 여행. 그리고 부모님 선물로 최고인 토라야 양갱





:: 모토마치 식당은 그냥 남바 어느 사거리에 위치한 식당으로 음식 주문 방식이 특이하다. 들어가면 정면에 차가운 반찬이 들어 있는 냉장고가 있고 그 옆으로 따뜻하게 먹는 반찬들이 놓여져 있다. 먹고 싶은 반찬을 쟁반에 올리고 밥은 소,중,대로 나뉘어 있어 먹을 양으로 주문하면 된다. 




:: 내가 담아온 반찬과 밥. 사실 반찬이 이렇게까지 많이 필요하진 않지만 왠지 이것도 저것도 먹고 싶은 마음에... 욕심내어 많이 집어 온 것 같다. 이중에선 역시 계란말이가 가장 맛있었다. 


:: 저렇게 많이 집어온 결과로...

이렇게까지 사실 금액이 안나오지만 모토마치 식당에서 아침으로 천엔을 넘기고 말았다. 


:: 밥을 다 먹고 교토로 가기 위해 우메다로 출발했다. 오사카 지하철을 이용해 우메다역에 도착하여 한신이라는 글자만 보고 엄청 걸었다. 내가 가장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역시 우메다역이다. 지하도 아닌 것이 지상도 아닌 느낌으로 우메다역 자체가 엄청난 도시처럼 크게 느껴진다. 항상 갈 때마다 길을 잃어 더 힘들게 돌아 아닌 기억이 있다. 


 일단 우리는 우메다역에서 한신 열차로 가서 카와라마치행 급행에 탑승했다. 우리가 간 날이 일본은 휴일이었기 떄문에 전철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결국 40분정도를 서서 갔다.  



:: 그리고 교토에선 "절대 뭔든 사지 말자"라고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들어가 구경하다가 엄마가 좋아하는 양갱을 사왔다. 양갱이 많이 안달고 딱 적당한 맛으로 엄청 맛있다. 항상 10개? 12개? 짜리 들어가 있는걸 사갔지만, 이번 여행은 돈이 별로 없었으므로,,, 4개가 들어 있지만 말의 해 답게 패키지가 이쁜걸로 사왔다. 


이제 본격적인 교토 여행 시작!!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