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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 김가든도 혼자 떠난 방콕여행, 일일투어 칸자나부리로!! 1편

# 김가든도 혼자 떠난 방콕여행, 일일투어 칸자나부리로!! 1편




콘파이를 맛있게 먹고 이제 전날 동대문 여행사에서 예약했던 

칸자나부리 일일투어를 위해 차를 타고 출발. 

내가 7시에 동대문 여행사 앞에 갔을 땐 각 투어로 떠나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5분정도 기다리자 태국사람이 와서 "칸자나부리~ 칸자나부리~"를 외쳐서 따라 갔다. 

> 이런 차를 타고 약 한시간 반을 달리자 한 곳에 멈췄다. 

'오! 도착인가?'싶어 밖을 보니 주유소ㅋ 오랜 이동으로 일단 쉬라고 멈춰선 곳이었다. 

!! 일일투어와 칸자나부리 투어 선택의 이유

나도 몰랐던 방콕 여행은 여러가지 투어를 선택 할 수 있다. 종일투어, 반일투어, 시장투어, 관광지 투어 등등 여러가지 투어가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혼자 혹은 개별적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가격도 절감되고 차량으로 이동 시켜주고 인솔해 주시는 가이드가 있으니 편리하다. 관광지에 가서는 따라다니는 것이 아닌 시간을 알려주고 그 시간까지 관광하고 다시 돌아오는 그런식의 투어였다. 나는 내 여행 일정에 맞춰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먼저 담넌 사두억 수산시장 투어는 부담이 없어 일단 신청! 그리고 아유타야와 칸자나부리를 고민하다 물이 있는 곳이 좋아 선택한 곳이 칸자나부리였다. 그래서 나의 오늘 일정은?


# Kanchanaburi River Kwai One Day & Trekking Tour 

07:00 카오산 동대문 여행사 출발

09:30 콰이강 도착 후 2차 세계대전 유엔 묘지 방문

10:00 2차 세계대전 박물관 관람 및 콰이강 다리 방문

*박물관 유료 선택 가능

11:00 기차역으로 출발

11:10 죽음의 열차 탑승 (현지 사정에 따라 입석이 될 수 있음)

13:00 태국식으로 점심식사

13:30 코끼리 트레킹과 뗏목 트레킹

15:00 사이욕 폭포 방문 및 자유시간 

15:40 방콕으로 다시 출발

19:00 방콕 카오산 도착 후 해산

포함사항 : 기차탑승, 코끼리 및 뗏목 트레킹, 점심


칸자나부리 투어도 여러가지 선택사항이 있다. 직접 카오산으로 갈지 픽업을 받을지 그리고 점심까지만 먹고 돌아가는 반일투어와 트레킹을 추가하여 종일투어하는 등 종류가 어려가지 있다. 사실 난 코끼리는 타고 싶지 안았으나,,, 동대문 사장님께서 코끼리를 내가 안타면 더 불쌍한거라고 그 아이들도 내가 돈을 내고 타야 먹고산다고 ㅠ 여튼! 코끼리 말고 뗏목 등은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 이곳이 2차 세계대전 유엔 묘지이다. 

너무 영어로만 가이드님이 설명해서 잘 못알아 듣다가ㅋㅋ

투어에 같이 있던 한국인 부부 관광객이 있었는데 이것저것 알려주고 

날 잘 챙겨주었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고마운 분들 ㅎㅎ





>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 여기 역시 과일을 이렇게 팔고 있었다. 

그런데 난 '나중에 먹야지- 호텔 근처에도 있으니 거기서 먹어야지'하다가 

결국엔 돌아오는 날까지 과일 한번 안사먹고 돌아왔다. 


> 그리고 박물관 앞에서 차에서 내려 그곳에서 박물관에 들어갈 사람들은 들어가고, 

콰이강 다리를 관광할 사람들은 가서 관광하고, 

여기서부터 나뉘어 관광을 하고 11시까지 다시 박물관 앞으로 모이는 일정이었다. 


> 콰이강 다리로 가는 길 시장도 있고 구경거리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이 아이는 정말 좀 불쌍했다. 

사진 찍는 용으로 사육 당하고 있는 치타? 여튼... 동물.. 

사람들이 와서 돈을 내고 사진을 찍으면 치타에게 우유를 주고 고기를 조금씩 띠어주고 그러면서 사진을 찍는다. 

지금은 휴식하고 있지만 나중엔 여기에 사람들이 몰려 엄청 붐볐었다.  


> 그리고 드디어 콰이강 다리위 도착. 


> 이게 그 유명한 콰이강 다리 철길.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이런 타이밍에 사진을 찍었다니,,!!

지금 여기에 올리면서도 이런 사진이 있는게 신기하다. 

너무 햇빛이 강해서 찍은 사진은 잘 확인도 못했고 찍을 때도 잘 안보였었다.ㅋㅋ 


> 그리고 끝까지 걸어갔더니 급기야 이렇게 난간까지 사라졌다. 

곧 무너 질 것 같은 이 모습. 뭔가 무섭다. 

그래도 내가 고소공포증이 없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이렇게 왔다 갔다 사진도 찍고. 





> 철길에 난간이 움푹 들어간 곳들이 있어서 그곳에서 서서 이렇게 콰이강도 바라보고, 

철길따라 걷기도 하고 너무 덥긴 했지만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고, 

볼거리라곤 이 콰이강과 철길 뿐이었지만 충분했다. 

사실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이 나라의 물가에 대해 계속 입이 떡떡 벌어졌고, 

그게 또 이 나라를 여행하게 하는 매력 중의 하나라는 사실도 알았다. 

실속있는 일일투어는 여행 중 계속된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