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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 마포커피, 커피도 좋지만 깜빠뉴 너무 맛있어!

[ 무화과 깜빠뉴 사랑 ]

다른 빵만 먹다 이날 우연히 먹어본 깜빠뉴!

 

 

7월의 막바지 쯤 마포로 향했다.

목적지는 따로 있었지만 그 곳을 가기에 좀 시간이 남아 시간 보내러 들린 곳은 바로 프릳츠 커피!

마포에 갔을 때 다른 커피숍 가면 뭔가 느낌이 가야할 곳 안가고 다른데 가는거 같아서 꼭 프릳츠를 가게 되는 것 같다.

퇴근하고 가도 아직 밝았다! (너무좋아!) 


 

그렇구나 대청소를 했구나,

갈 때마다 느끼지만 참 글씨체가 예쁘다.


 

그리고 언젠가 저기 앉아서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

전엔 추워서, 이젠 더워서 이런 핑계로 보기만 하는 자리.


 

사실 이날 여기에서 웨이팅 하면서 후에 저녁을 먹으러 갈거라 커피만 마시려 했는데... 

이날 따라 빵이 왜이렇게 많아 남아 있는지...!!

무화과 깜빠뉴를 하나 들었다.


 

그리고 커피는 아이스 드립으로 산미가 가장 적은걸로 주문했다.

산미있는 커피 콩을 사용하는 커피숍에 가서 맨날 산미가 없는걸 물어보니,,,

근데 전에 산미 거의 없고 산뜻한걸 마셨었는데 이름을 기억 못하겠다.

여튼 이날도 아이스 커피를 산미 없는걸로 주문했다.


 

드립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며 여기저기 둘러봤다.

여기... 에스프레소는 나와 맞지 않아 안마시는데... 

다음에 에스프레소로 마셔봐야겠다.

뭔가 느낌상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


 

 

분주한 바리스타님.

난 여기 이 카운터 같은 느낌의 이자리가 참 좋다.


 

그리고 음료와 빵을 받아 2층으로 올라왔다.


 

2층에 앉아 보긴 처음이었다.

그런데 정말.. 세면대 처럼 생겼는데 식... 수...?

2층 자리도 뭔가 자유스럽고 은근 자리가 많아서 편했다.


 

그리고 이날의 주인공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무화과 깜빠뉴!

이거 정말 한입 먹는 순간 어? 이걸 왜 이제 먹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겉은 쫄깃 바삭하고, 안에는 빵도 부드럽고 쫄깃한데 또 무화과도 가득가득 들어가 있고 맛있었다!



커피 한입, 빵 한입.

앞으로 여기 가면 깜빠뉴만 먹을 것 같다.

무화과 깜빠뉴는 먹어 봤고, 다음엔 다른 종류의 깜빠뉴를!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