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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경리단길 산책, 햇살 좋은 날 경리단길 걷기!

[ 경리단길 산책 2 ] 

먹고 싶었던 밀크 쉐이크.

그리고 경리단길의 프리마켓.

 


피맥을 먹고 아무래도 맥주를 마시면 시원하게 먹고 싶어지니 쉐이크 집으로 향했다. 

이집은 맛있다고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 날 드디어 가봤다.

 

 

아이스 크림 종류도 참 많았는데,,,

그리고 음료 메뉴도 많았지만 쳐다도 안보고 바로 쉐이크 주문하러 갔다.


 

사이즈가 앙증맞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다 있었다.



나는 프리미엄 밀크쉐이크 중 밀크로 미니 사이즈로 주문했다.

 

 

 


내가 미니를 주문했지만 크기에 좀 놀라긴 했다.

이렇게 작았던가...?

여튼 너무 맛있었다.

우유 맛이 진해서 더욱 맛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미니가 이렇게 작은가 계속 생각했던 것 같다. 

이거보다 한단계 큰거 주문할껄...

여튼 밀크쉐이크를 먹으며 경리단길로 향했다. 

 


그런데 이날 따라 굉장히 활기찬 분위기의 경리단 길이 보였다. 

그 길에 양쪽으로 아주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파는 프리마켓이 열려 있었다. 

꽃도 너무 예쁘고,

 


이렇게 멋지게 공연도 하고 있었다. 

 

 

 

이렇게 햇빛 받으며 연주하는 모습을 햇빛 받으며 들으니 나도 모르게 들썩들썩거렸다. 

일요일도 이렇게 좋을 수 있구나 하는 새삼스런 기분도 들었다.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을 다하고, 

구경은 많이 했지만 정작 산건... 없었다.

그러던 중 뭔가 발견하고! 그 집으로 고고-


 

우리의 일요일 낮부터의 경리단길을 온 이유인 맥주!!

먹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여기로 정했다.


 

맛있게 더욱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게 챔기름 넣고 먹태를 다시 구워줬다.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까지!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그늘에 앉아 먹태와 맥주를 마시며 즐거웠다.

일요일의 경리단길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낮부터 맥주를 마시는 것도, 노래를 드는 것도, 걷는 것도 즐거웠다.

저때는 날씨가 조금 덥긴 했지만 딱 좋았는데,,, 

이제 가면 왠지 엄청 더울 것 같다. 

그래도 햇살 좋은 날 다시 한번 가서 경리단길을 걸으며, 먹고 마시고 놀고 싶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