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 서교동 맛집, 맛있는 중국집 시향

:: 시향의 탕수육과 잡채밥이 그리웠다.

4년 정든 곳에 다시 가보고 싶었던 첫번째 음식점은 시향!

 

 

충정로의 맛집을 조금씩 찾아가고는 있지만 서교동 맛집도 계속 생각이 난다.

그래서 오랜만에 또 홍대에 들린김에 그럼 이번엔 "서교동으로 가자"라고 해서 전에 점심 먹으러 많이 갔던 시향에 갔다.

시향은 뭔가 세련된 중국집이 아닌 정말 우리나라에만 있을 것 같은 우리나식 중국집 느낌이 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탕수육.

탕수육은 원래 맛있지만 시향 탕수육은 진짜 맛있다.

그래서 점심으로 먹을 때도 항상 탕짜, 탕짬으로 주문하곤 했었다.

 

 

그리고 많이 그리웠던 잡채밥!

다른 가게 잡채밥은 왠지 이 맛이 안나는 것 같다.

물론 다른 맛있는 집도 있긴 하지만 정말 시향 잡채밥은 맛있다.

 

 

그리고 짬뽕!

시원한 국물과 해물과 야채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는 짬뽕.

그리고 가끔 짜장면이나 짬뽕을 시키면 양조절이 안되시는지 양이 엄청 많이 나올 떄가 있다.

단독 짬뽕뿐만 아니라 탕짬을 주문해도 반쪽 나오는 짬뽕이 다른 집 짬뽕 한그릇과 비슷할 때도 있다.

 

오랜만에 익숙한 중국집의 중국음식을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또 '서교동에 있을 때가 좋았어'라며 마무리했다.

@합정역 2번출구로 나와서 서교사거리 방향으러 걷다, 사거리에서 망원동 방향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