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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 김가든 뉴욕가다_월스트리트 볼링그린 황소상, 자유의 여신상, 브루클린 헤이츠 다 돌아보기!

[ 뉴욕의 유명 관광지 돌아보기 ]

월스트리트 - 볼링그린 - 멀리서 본 자유의 여신상 - 브루클린 헤이츠

 

 

9/11 메모리얼을 나와 쭉 걸어오니 트리니티 성당이 있었다.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냥 밖에서 본거라 사진도 없고 지나처 월스티리트로 갔다.

이렇게 멋지게 월스트리트라고 적힌 번지수와 왠지 두근두근.  

 

 

그리고 언니 아니였으면 그냥 지나칠 뻔한 뉴욕 증권 거래소. 

이렇게 폐쇄한 이유가 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여튼 가까이 갈 수 없고 이렇게 멀리서만 봐야했다. 

 

 

 

내가 너무 사전정보 없이 갔던건지... 상상했던 월스트리트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좀 아쉽고 그랬지만 그래도 모든 건물이 신기방기 일단 다 눈에 담고 사진도 찍고! 

 

 

그리고 너무 추워서 일단 가던 길을에 있던 스타벅스 급히 들어갔다. 

춥기도 춥고 배도 좀 고픈거 같고... 

저녁을 먹을 거니까 라떼 한 잔과 간단한 빵으로 일단 허기만 채우고, 

다시 해가지기 전에 꼭 베터리 파크에 가야한다고 찡찡거리며 일단 나왔다. 

 

 

베터리파크로 가는 길에 있는 볼링 그린 파크의 황소상. 

"왜죠.. 왜 다가갈 수가 없는거죠?" 라고 묻고 싶지만 물어볼 곳은 없고...

또 이러게 멀리서 사진만 찍고 그래도 재미있는 사진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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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은 우여곡절 끝에 끝까지 걷고 걸어서 도착한 바다 앞에서 바라본 자유의 여신상. 

해가 거의 다 진 상태라 좀 우울 했는데 사진 찍고 보니, 

그래도 저 멀리 붉은 노을이 살짝 나와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아주 작게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 

그 후 나의 의지는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가까이서 보는건 포기했다. 

이렇게 멀리서 본 자유의 여신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늦은 밤이지만 왠지 오늘이 아니면 못 갈 것 같아 브루클린으로 출발!

먼 곳도 아닌데 브루클린을 한 번 갈려고 생각하면 왜 그렇게 결심하고, 

"그래 오늘은 브루클린 가자!" 이렇게 마음먹게 되었던 건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한 동네다.


결심한 덕분에 이렇게 멋진 공연도 역 내에서 보고, 참 좋았다. 

그들의 소울?이라고 해야하나 역에 잠시 멈춰 열린 차내의 사람들도 

리듬에 맞춰 까딱까딱 하는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그리말디 피자에서 한 판 다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팩토리를 갈려고 걸었으나, 

겨울이라 그런지 아이스크림 팩토리는 문을 닫았고, 

우린 그 블루클린 헤이츠에서 안으로 더 갈까 말까 고민하다

많은 사람들이 있길래 안쪽으로 들어가서 야경을 봤다. 

블루클린에서 바라보는 브루클린 브릿지와 맨하탄의 야경, 

너무나 이쁘고 역시 여행할 땐 물가가 있으면 그러게 기분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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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텔로 돌아와 그 전날까지 보지 못했던 작품들. 

왜 저기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걸어가다 우연히 보니 괜히 기분이 또 좋아졌다. 

뉴욕은 이렇게 뭐든 특별하게 느껴지는 곳이었다. 

 


 


김가든이 루믹스 GX7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