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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 김가든, 뉴욕가다 _ 9/11 메모리얼 ( 9/11 MEMORIAL )

[ 9/11 MEMORIAL ]

 

 

월스트리트와 베터리파크 등을 가기 위해 전철을 타고 쭉 내려가야했다. 

당연히 쭉 타고 내려가면 될 줄 알았는데,,, 

가다보니 갑자기 전철이 브루클린으로 간다고 해서 일단 내려야 했다. 

 

 

어렵게 도착한 이 동네!

 

 

내가 도착하고 싶었던 역은 이렇게 폐쇄된 상태였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주변역을 이용하라는 문구와 함께...

 

 

그리고 열심히 걸어 도착한 곳은 9/11 메모리얼 파크였다. 

여기저기 출입구 표시가 되어 있어 오히려 더 길 찾기가 어려웠다. 

표를 미리 사서 오는 사람들은 오른쪽 길로 바로바로 들어갔고, 

우리는 줄을 서서 들어가는데 표를 사는건 아닌 것 같았고... ???

여튼 입장료가 따로 있는건 아니였다. 

저기서 기념 팔찌를 살 사람만 10달러를 내면 살 수 있다. 

 

 

보안 검색대도 지나고 구불구불 길을 지나니 진짜 입구가 나오고 

그라운드 제로, 9/11 메모리얼에 들어갔다. 

 

 

사전에 정보없이 그냥 찾아간거라 일단 안내 리플릿을 보러 갔으나, 

우리말은 없어서 일본어로 읽어보려 했지만 ㅎㅎ 

너무 오래 공부를 안해서 일단 그냥 포기하고 둘러보기로!

 

 

들어서면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는데 그냥 엄숙해 지는 것 같다.

나중에 정보를 찾아보고 알게 된 것이지만, 남쪽에 새겨진 이름은 남쪽 타워에서 희생된 분들,,

그리고 북쪽에 새겨진 이름은 북쪽 타워에서 희생된 분들이라고 한다.  

저 가운데로 쏟아져 들어가는 물들을 보며... 왠지 슬퍼졌던 것 같다. 

 

 

 

이 안에 올 해 4,5월 쯤 문을 열 박물관이 만들어 지고 있고, 밖으로 나오면 기념품 숍도 있다. 

그 곳에서 희생자 분들의 가족 그리고 관련된 사람들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영상을 보며 눈물을 훔치는 분들도 있었다. 

너무 먼 곳에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라 크게 실감을 못했던 사건이고 그런 곳이었는데...

그때 느꼈던 느낌과 그 분위기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김가든이 루믹스 GX7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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