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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Helsinki

# 헬싱키 산책, 카페 우르술라 그곳에서 헬싱키 카드 오픈!

[ 카페 우르술라 & 헬싱키 카드 ]

영화 카모메 식당에 나왔던 물가 앞의 카페 우르술라

그리고 드디어 오픈하는 헬싱키 카드




:: 대성당을 들렸다 이날도 카모메 식당이었던 카휘라 수오미에 들린 후 카페 우르술라로 갔다. 

이 카페를 알게 된 계기는 영화 카모메 식당에 나와서 찾아가게 되었다. 

가는 길은 역시나 이렇게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저기 끝까지 걸어가면 물가 앞에 카페 우르술라가 있었다.  




:: 많이 한적해 보이는 카페 앞. 

사람이 한명도 없을 것만 같고 나만 혼자 카페에 앉아 있겠구나 싶었는데, 

그건 정말 큰 착각이었다. 





:: 우르술라에 들어가 뭘 주문할까 한번 둘러보았다. 

오른쪽은 식사를 하는 곳인 것 같았고, 왼쪽이 간단히 음료를 즐기는 곳 같았다. 

나는 배가 너무 불러 일단 음료를 주문 하는 쪽에 줄 서 있었다. 

'음료는 뭘 주문할까? 커피를 또 마실까..' 이것저것 고민하는 사이, 

앞에 있던 남자가 100% 오렌지 쥬스와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왠지 그렇게 먹는게 좀 멋있어 보여도 나도 오렌지 쥬스와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카페에서 이것저것 정리하면서 시간도 보내고 밖에서 빨간 머플러를 휘날리면 사진 찍는 사람도 구경했다.

강인지 바다인지 앞에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지금까지 여행한 시간을 다시 생각해보거나,

수첩에 지금의 내 기분, 느낌을 적어보는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았다. 

(가계부를 작성해도 좋을 것만 같은 카페 우르술라)

 




:: 드디어 헬싱키 카드를 사용 할 때가 왔다. 

사실 헬싱키 시내는 걷기 좋아서 여기저기 다 걸어다니다 다음날 수오멘린나 요새를 가야했기에

헬싱키 카드를 구매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헬싱키 카드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는 프리패스 같은 것으로 사실 지금은 가물가물해서 어떤것 까지 이용 할 수 있는지 그 범위가 잘 생각이 안난다. 그래도 정확이 기억나는건 트램... 트램은 기억이 난다. 그리고 수오멘린나 요새에 들어가는 배까지 이용 가능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돈을 아꼈다고 생각했으니! 일단 사진으로도 보여지듯 원데이(24시간)패스는 35유로였다. 구입은 내가 예약했던 유로호스텔에서 살 수 있었다. 일단 받아서 이름, 날짜, 시간을 다 적으면 이용 가능하다. (직접 적어야 하는 부분에서 좀 긴장했던 기억이...;;;)





:: 그리고 우르술라 카페에서 나와 헬싱키 카드를 이용해 트램을 타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헬싱키 중앙역 건너편에 있는 아테네움 미술관으로 갔다. 

원래 미술관, 박물관 등 별로 안좋아 하는데 

핀란드 여행 중 갔던 미술관들을 통해 이제 여행을 가면 찾게 될 것 같다. 

아테네움 미술관은 저기 붙여 놓은 동그란 스티커가 입장권이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헬싱키 중앙역 뒤쪽 공원 그리고 더 멀리까지 걸어 다녔던 기억이 난다. 





김가든이 삼성 디카와 아이폰 3gs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