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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Matsue

# 일본 이자카야 체인 야마짱 그리고 도미인 호텔 요나키소바!

# 일본 이자카야 체인 야마짱 그리고 도미인 호텔 요나키소바!




  세미패키지 일정을 끝내고 호텔에 짐을 풀고 같이 여행간 멤들과 같이 호텔을 나왔다. "역시 일본은 이자카야! 생맥주를 마셔야지"하며 주변을 둘러보다 일단 우리는 피곤하니까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자! 해서 건너편에 보이는 야마짱으로 가기로 했다. 본점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이곳 마츠에 도미인 호텔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었다. 

> 화려한 간판, 그리고 저 저렴하게 적어놓은 가격은 믿지 않기로 하고 일단 들어갔다. 



> 우오~ 밝고 메뉴는 많다. 이곳이 밝아서 싫다는 분들도 있고 메뉴가 저렴하고 많아서 좋다는 사람들도 있고!!


> 우리는 가장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 쿠시카츠 전문점 답게 쿠시카츠 메뉴를 적는 주문서가 따로 있다. 메뉴판을 보고 먹고 싶은 쿠시카츠 이름과 주문하는 갯수를 적으면 된다. 우리는 인원이 많아서 주문하는 메뉴마다 3-4개씩 주문! 

!! 쿠시카츠란?

::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음식이지만 또 모르는 사람도 은근히 있는 일본 튀김 요리 중 하나. 오사카를 대표하는 튀김요리로 긴 꼬치에 재료를 꼽고 튀김가루를 입혀 튀긴 음식. 닭꼬치가 구운 음식이라면 쿠시카츠는 튀긴 음식. 튀긴 꼬치 음식을 쿠시카츠 소스에 ㅣ찍어 먹는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한번 소스를 찍은 꼬치는 다시 소스통에 담는 건 노노! 우리나라 오뎅처럼 개인 점시에 덜어서 계속 찍어 먹던가(그러나 그렇게 하는 일본사람은 못 본듯) 한번 찍을 때 골고루 찍어 놓는 방법이 있다.  


> 일단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맥주 먼저, 생맥주 먼저! 빈속에 마시는 생맥주가 정말 잘 들어가고 맛있다...?ㅋㅋㅋ 그리고 일단 기본 안주(?) 격인 뒤에 양배추가! 일본 이자카야는 저렇게 기본 안주를 주고 기본 자릿세를 받는다 보통 300엔~ 350엔 정도. (5% 세금 별도,,, 곧 일본 세금이 8%로 오릅니다 ㅠ)


> 그리고 주문한 모츠나베와 오뎅... 그런데 오뎅은 어디로 ㅋㅋ 일단 맛있는 무!



> 겨울엔 오뎅이지  +_+



> 그리고 일단 우리가 골고루 주문한 쿠시카츠들. 여기서 맛나는 것만 골라골라 한판 더 먹으면 된다. 역시 많은 인원이 와야 이자카야는 신나는 것 같다. 여러가지 음식도 먹고! 더 재미있고 신나고!!


> 그리고 주문한걸 까먹었던 닭날개. 나오고 왠지 기쁨. 그런데 좀 짜서 이 닭날개 하나로 맥주 두잔은 거뜬할 듯한 맛이었다. 


>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가라아게! 가라아게는 우리나라 살로만 치킨 같은 느낌인데 더욱 바삭하고 튀김옷도 맛있어서 정말 너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가라아게 주먹밥 / 가라아게 덮밥 등등 여러가지 메뉴로 바뀌는데 다 좋다. 


> 그리고 우리가 서로 본인의 베스트라 생각한 쿠시카츠 한판 더 ! 맥주도 술술 들어가고 안주도 술술 들어가고 너무 맛있다. 일단 이렇게 일차를 마무리하고 2차는 배에서 먹다 남은 맥주들을 방에서 먹기로 하고 여기서는 배루를 채우고 끝냈다. 그리고 이렇게 술을 마시거나 기름진걸 먹으면 면이 땡기는 법(?)!! 도미인 호텔의 자랑인 요나키소바를 먹으러 고고!



> 도미인 호텔은 어느 지점을 가던 저녁 야식으로 소바를 준비해 준다. 비지니스 호텔이긴 하지만 일본 전통을 좀 가지고 있는 호텔로 대욕장이라던가 호텔에 따라 그 지역의 대표하는 음식으로 조식이 꾸며진다던가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일단 술도 좀 들어 갔겠다 배는 부르지만 소바는 또 먹을 수 있다 ㅋㅋ


> 먼저 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는다 그리고 기다린다 그럼 만들어 준다. 


> 짠! 도미인 호텔의 요나키소바! 다카마츠에서 먹었던 요나키 소바는 그날 따라 그런건지 좀 짜고 그랬는데 여기꺼는 맛있었다. 한그릇 뚝딱! 세미패키지를 해도 알차게 다녀서 조금은 피곤했던 마츠에 여행 첫 날의 마무리! '내일은 여유롭게 다녀야지'라고 다짐하며 하루를 여행 첫 날을 마무리 했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