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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wan

# 짧은 타이중 여행, 저녁 맥주 그리고 돌아오는 날 타이중 공항

[ 여행의 마지막 밤도 맥주 ]

빵과 맥주.

 

 

월요일 밤이 여행 마지막 날이었다.

밤까지 커피숍에 앉아 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맥주를 한캔 사왔다.

역시 마지막 밤엔 맥주.


 

그리고 맥주와 함께 먹을려고 꺼낸건 낮에 사왔던 빵.


 

촉촉한 빵과 맛있는 크림! 


 

낮에 갔던 모드 몰 1층에 있던 빵집이었따.

밖에서 보고 빵이 맛있어 보여 들어갔다.


 

일본 느낌이 많이 나는 빵집.


 

이렇게 빵이 담겨 있는걸 보니 긴자에 키무라야가 생각났다. 


 

그 중 가장 맛있어 보이는 크림빵을 사왔었다.

그렇게 크림빵과 맥주랑 먹고 마지막 밤을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며 마무리를 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조식먹고 공항으로 가는 길. 

택시를 불러달라고 해서 올 때도 택시 타고 왔다.

타이중은 택시인가 보다.


 

그래서 너무 일찍 도착한 타이중 공항. 

근데 타이중 공항은 정말 구경거리가 없었다.

그래서 안에 들어가면 뭔가 있을까 하고 또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


 

우리나라는 보이지 않은 내 가방을 기다리는데 타이중은 내 가방이 들어갈 때까지 지켜봐야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안에도 뭐가 별로 없었다.


 

좁은 공항에서 할거라곤 그냥 비행기 구경하는 거!



그리고 돌아오는 길.

또 한번 이 작은 비행기에서 기내식이 나오고 와인을 마실 수 있다는 것에 놀라며 타이중 여행을 마무리 했다. 

아침에 돌아오는 비행기는 정말 여행은 아쉽지만 돌아와 내 시간도 있고 쉴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처음 갔던 타이페이 보다 음식이 좀 더 맞았던 타이중.

사실 다시 갈 일 없을 것 같은 도시지만,

맛있는 음식과 아기자기함이 굉장히 예뻐보였던 도시로 좋게 기억 될 것 같다. 




20150524 - 20150526 / TAICHUNG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