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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ine day

# 여의도 벚꽃 구경!

[ 올해도 보긴 보는구나, 벚꽃 ]

역시 여의도 참 이쁘다.



일주일전 버스를 타고 여의도를 지나고 있었다. 

아직 춥다고 생각했는데, 왜 봄은 안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벚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이렇게 추운데 벚꽃은 벌써 만개하다니!!!

햇빛을 잘 받은 벚꽃들은 이미 만개했고 그 옆으로 활짝 피길 기다리는 벚꽃들이 주루륵 있었다.

그래서 어제! 일주일만에 만개라고 하길래 그렇다면 치맥하러 가야지! 하고 출발했다. 



만남의 장소와도 같은 여의나루 2번출구로 나가자 바로 앞 벚꽃이 활짝 만개해 있어 반겨주는 느낌이었다. 

엄청난 인파와 함께! 

사람 많아도 벚꽃이 만개해 있으니 참 좋았다. 

여기서 잠시 친구를 기다리며 이 나무만 계속 보고 있었다. 



주변 나무보다 조금 더 예쁘게 피어 있는 벚꽃. 

그리고 친구 만나서 63빌딩쪽으로 좀 걸어갔다. 



여기도 만남의 장소 같은 곳. 

사람도 많고 벚꽃도 많았다. 

정말 솜처럼 활짝 만개한 벚꽃들. 




너무 예쁘다. 

개인적으론 이렇게 멋진게 만개한 벚꽃보다 다음주 정도?면 바람에 날릴텐데 그런 날리는 벚꽃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이렇게 팝콘처럼 만개했을 때 본건 너무 오랜만인 것 같기도하고... 그런 느낌이었다. 

다음주에 벚꽃이 날릴 때 한번 더 오고 싶다. 



그리고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에서 산 소세지!

이거 완전 맛있다. 

소세지가 살짝 매콤한게 맥주....랑도 딱일 것 같고! 엄청 칭찬칭찬하며 먹었다. 



그리고 한강이 좀 추워서 그냥 치킨집 가서 치킨을 먹으려 했으나, 

교촌치킨에 빈자리가 없다 해서 근처 호프집에서 치맥하고 마무리는 아이스크림으로!

역시 맥주 마시고 아이스크림은 너무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엄마는 외계인과 초코나무숲 그리고 가나짱의 초코민트는 빠졌다. 

사진제목은 "가나짱 잘 먹을께-" 

여튼 즐겁게 금요일을 마무리한 느낌!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