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이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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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14년 12월에 토이 콘서트 소식을 듣고 친구들과 예약을 해놨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잊고 있던 때 티켓이 집으로 왔고 다시 두근거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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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공연장으로 갔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퇴근 하고 간거라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해서 부지런히 걸어가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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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들어갔는데 목요일 공연 본 사람들이 오린 사진들의 그 모습 그대로 너무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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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가 되었지만 아직도 들어오는 관객이 굉장 많았고 그래서 조금 늦게 20분쯤에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듯 조명이 켜졌다.
너무 설레서 저때부터 심장이 쿵쾅쿵쾅.

그리고 공연이 시작 했는데 아- 정말 시작부터 너무 멋있고 감성이 뚝뚝 떨어지는!!
연주가 시작 되자 저 하얀 장막에 뭐 말로 설명할 수도 없게 예쁘게 음표들이 날아다니고 여튼 뭔가 시작부터 감동에 눈물이 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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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가수들이 나와서 귀를 호강시켜주는 라이브를 하고 나오는 너무 재미있게 토크를 하고- (공연보면서 이렇게 웃은게 처음)
특히 내가 좋아하는 김동률.... 아- 숨도 제대로 못 쉴뻔ㅋㅋ 너무 멋지다.
그리고 윤종신도 너무 좋았고, 권진아와 샘킴은 너무 귀여웠다.
케이팝스타부터 봐왔던 권진아는 목소리가 완전 내 취향이고 노래를 너무 듣기 편하게 해서 좋다.
그리고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성시경,
토이 콘서트에 빠질 수 없는 김연우, 김형중, 이지형까지 너무 멋진 보컬분들.
그리고 이번 토이콘서트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 가수는 이적ㅋㅋㅋ
아- 왜 웃기지 ㅋㅋㅋ 여튼 정말 착한 사람ㅋㅋ
그리고 토크는 없었지만 멋진 노래로 귀 호강을 시켜준 많은 가수분들.

그리고 유희열,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다 위로가 되고 정말 나에게 말 해주는 듯한 진심이 느껴지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

마지막 노래 때 중간 모든 반주가 멈추고 관객에게 마이크를 넘겼는데 왜 그 부분에 눙무리...ㅋ
내가 뭐라고 벅차서 노래도 제대로 못 따라 부르고 있었다. (정말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지는건 맞나보다...)
그리고 앵콜 마지막 곡...
정신 붙잡지 않았으면 나도 눈물이 줄줄 흐를뻔했다.
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콘서트였다. (사실 지금은 왜 하루만 예매했을까 싶은 아쉬움도 든다. )

여튼 유희열, 너무 멋진 사람.
좋은 공연, 좋은 말, 좋은 노래.
그래요, 나도 많이 조...좋아합니다. ㅋㅋㅋ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