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정로 분식 _ 떡볶이 만세

:: 분식집이 많은 충정로

여기저기 분식집이 많아서 좋은 충정로

 

 

회사 바로 건너편에 노란간판으로 아주 잘 보이는 떡볶이 만세. 

맨날 보기만 하고 지나쳤는데 이날은 왠지 간단히(?) 먹고 싶어 들렸다. 

 

 

떡볶이는 밀떡을 좋아해서 밀떡 그리고 순대, 튀김을 주문했다. 

 

계산은 선불! 앉아 있으면 주문한 음식들을 가져다 주신다. 

 

떡볶이! 매콤하면서 맛있었다. 

그래도 떡볶이는 철길 떡볶이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철길 떡볶이 가는게 귀찮을 땐 여길 올 것 같다. 

 

순대! 허파도 주고, 간도 주고 맛있었다. 

하지만 순대도 철길 떡볶이가 더 맛있었다...

 

튀김! 바로 튀겨준 튀김! 고구마랑 만두도 완전 맛있었다. 

분식집에서 이렇게 속이 꽉찬 만두 튀김도 오랜만이었고, 고구마도 참 맛있었다. 

근처에 분식집이 없어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마포만두를 찾아갔던 홍대 시절과는 다르게, 

여기는 참 분식집도 많고 간단히 먹기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분식 먹고 들린 곳은 매날 가는 스타벅스 말고 그 옆에 투썸을 갔다. 

아이스 모카는 참 맛있다. 

근처에 커피숍도 많고 분식집도 많고 뭐든 많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낯선 충정로! 

한달 반이나 지났는데 홍대가 그립긴하다. 

김가든이 아이폰 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