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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 싱가포르 추천 호텔, 쉐라톤 타워 호텔

:: 오차드 로드에서 도보 15분, 쉐라톤 타워 호텔

오차드 로드에서 가깝지만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은 호텔

 


엄청 더웠던 5월, 싱가포르에 갔다. 

공항에서 나와 인포메이션에서 관광안내 지도를 들고 호텔로 향했다. 

그리고 도착한 호텔!

쉐라톤이라 그런가 입구부터 큼직큼직했다. 

 

 

역시 로비는 넓고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곳도 많고 그래서 좋았다. 

체크인을 한 후 방으로 이동. 


 

처음 방에 들어갔을 때의 느낌은 로비는 새거 느낌이었지만 좀 방은 낡은 느낌을 받았다. 

객실에 유료 물과 무료 물, 확실히 구분해서 마셨다. 


 

그리고 개인금고와 옷걸이와 가운 등 낡았지만 없는게 없어 보였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넓고 세면대는 대리석이라 좋은 느낌!!


*흔들림 주의


그러나 낡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이렇게 장을 열면 티비가 나오고 티비도 뚱뚱이 티비였다. 

근데 뭐 티비 보고 있을 시간도 없고 봐도 모르니까 상관 없었다.  


 

금연실 요청했으나 금연실이 없었는지 흡연실... 그러나 냄새가 나진 않았다.

그리고 알람과 전화기는 언제나 바로 머리 옆에!  



침대는 운 좋게 트윈으로 받았다. 

트윈이지만 생각보다 침대가 넓어서 편히 잘 수 있었다. 

 

 

 

 

그리고 탁 트윈 창문으로 밖에 하늘도 잘 보이고 수영장도 잘 보였다. 

수영장은 아침에 일어나니 누가 파티를 했는지 한 곳 테이블에 엄청난 캔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나도 저런데서 파티하면 잘 놀 자신 있는데!!


 

그리고 아침엔 역시 조식!

호텔 조식은 비싸지만 한번 먹으면 왠지 여행 때 매번 예약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싱가포르 식물들은 열대성 기후에서 쑥쑥자라 그런가 저렇게 유리너머 엄청 숲 느낌을 주는 곳이 많았다. 


 

빵 종류가 정말 많았다. 

아- 이런 조식 너무 좋다. 

빵을 골라서 먹을수 있는 곳이 가장 행복하다.


 

 

그리고 여러 음식들 종류가 어마어마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오믈렛! 

그 자리에서 먹고 싶은 것만 넣어서 만들어주니 너무너무 좋다. 

난 언제나 양파와 햄, 치즈 가득가득 넣어달라고 한다. 

뜨끈뜨끈하니 너무 맛있다. 


 

후식까지 챙겨주는 호텔 조식. 

밥 먹고 과일 후식까지 느긋하게 아침을 즐길 자신이 있다면 조식 완전 추천!



무엇보다 이 호텔이 좋았던 점은 이 멀티탭!!!

보통 오래된 호텔 가면 코드 꼽을 곳이 없어서 당황할 때가 많았다. 

그런데 여기는 이렇게 여러개 꼽을 수 있는 멀티탭이 있어 너무 좋았다. 


걸어서 오차드로드까지 한 15분정도 걸렸던 것 같고 주위는 한산해서 좋았던 호텔. 

(하지만 밤에 다닐 떈 조심해야할 듯)

오래된 호텔이지만 관리가 참 잘 된 호텔 같았다. 




김가든이 삼성디카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