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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Nagoya

# 나고야로 향하는 제주항공 그리고 공항에서 나고야역까지!

# 나고야 1박 2일, 시작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던 나고야행

나고야 여행의 시작은 괜히 저가항공이 아닌 제주항공



비행기 좌석에 앉아 안도의 숨을 고르고 있을 때 였다. 

제주항공은 지금까지 3번째 이용이었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제주항공을 이용하고 싶지 않았다. 

출발부터 있었던 힘들었던 추억은 제주항공과 이야기하기로 하고 일단 갔으니 다행이었다. 




이른 아침 비행기라 엄청 졸려서 잘꺼라 생각했지만 여행 가는 길이라 그런지 엄청 수다 떨며 간 것 같다. 

그리고 출입국 카드 작성을 하는 것도 너무 웃겼다. 

다들 일본 자주 다니면서 이번 여행을 계기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듯 하다.



자신있게 대한민국 3대 항공사라고 소개하던데.. 그건 좀 .... 

여튼 저가항공 이지만 구간은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리고 AB ROAD와 함께 하는 제주항공 기내 잡지. 

심심할 때 보기 딱 좋은 것 같다. 




한시간 반정도 정신없이 수다떨고 잡지 좀 보고 그러니 나고야로 갈 수 있는 중부공항에 도착했다. 



중부국제공항. 두번째긴 하지만 나고야로 가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서로 "어디로가? 어디로가?" 라며 계속 묻다가, 

"나고야는 메이테츠지"라며 우르르 전철로 걸어갔다. 



메이테츠 전철을 타러 가는 길. 

약간 느낌은 오사카 갈 때 간사이 공항과 비슷한 듯 하다. 



뭔가 굉장히 넒었지만 일단 표를 사기 위해 왼쪽편에 있는 티켓 판매소로 갔다. 



한자로 크게 나고야라고 적혀 있고 가격도 870엔이라고 적혀 있었다.



일본의 티켓 자동 판매기는 그냥 숫자를 누루면 된다. 

나고야역은 870엔이니까 870을 누루고 

지폐를 가운데 넣으면 왼쪽 아래에서 표가 나오고 잔돈이 가운데 아래쪽에서 나온다.



나고야역까지 가는 870엔짜리 티켓. 



우리는 기후까지는 가는 급행열차를 타려고 3번 플랫폼으로 갔다. 

사실 급행만 보고 갔는데 기후행인지는 지금 알았다. 

여튼, 갈아타지 않고 나고야역까지 한번에 가니 좋았다. 





열차를 기다리는 사이 건너편에 이쁜 빨간색 열차가 들어왔다. 

일본은 어쩜 이렇게 이쁜 열차가 많은지 그래서 열차 여행도 잘 다니나 보다. 

여튼, 여기서 47분에 도착한 열차를 타고 30분? 40분정도 가니 나고야역에 도착했다. 


뭔가 순조롭지 못했지만 음식만은 너무 맛있었던 나고야 여행의 시작!




김가든이 루믹스 GX7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