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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 홍콩, 침사추이의 괜찮은 호텔 킴벌리

# 홍콩, 침사추이의 괜찮은 호텔 킴벌리




  이렇게 찍어다 파일까지 잘 저장해 놓고 잘 가지고 있었는데 올리지도 않고 ;; 여튼 처음 정리하는 호텔 포스팅. 킴벌리 호텔은 침사추이에 위치한 괜찬은 호텔. 역에서 걸어서 출구에 따라 좀 다를 순 있지만 10분 이내, 그리고 주요 관광지까지 15분 정도면 다 걸어 갈 수 있다. 

> AEL 셔틀버스에서 내려서 보인 홍콩의 모습니다. 화려한 간판과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의 모습이 '딱 홍콩이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 


> 여기가 바로 킴벌리 호텔.  





> 시계가게같은 보석집 사이 입구로 들어가면 호텔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1층이 로비가 아닌 2층인가? 3층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로비가 나온다. 


> 키가 카드키도 아닌 것이 열쇠도 아닌 것이 참 플라스틱으로 참 신기한 모양이다. 




> 내가 예약한 객실은 다행히 금연층이었다. 외국 호텔은 워낙 복불복이라 좀... 걱정도 많이 됐지만 난 항상 운이 좋은듯. 그리고 가기전에 다들 가본적 없다거나 그냥 그렇다는 반응이 너무 많아서 좀 걱정을 했는데 깔끔해서 일단 안심이 됐다. 다른 조건보다 일단 숙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깔끔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깔끔의 기준이 다를순 있지만... 


>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는 티 셋트


> 돈만 내면 먹을 수 있는 과자와 물. 그러나 그냥 밖에서 사오는게 좋겠다. 너무 비싸니까 ;;


> 잘 준비 되어 있는 어메니티. 여기까진 문제가 하나도 없었다. 이 호텔에서 나한테 가장 안맞았던 부분은 샤. 워. 기. 분리형이 아닌 붙어 있는 샤워기라서 참 불편했다. 


> 홍콩 호텔 치고 상당히 넓은 편인 이 호텔.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책상과 티비 그리고 여행가방 올려놓는 그... 가구 이름이 뭔지 모르지만 그것도 있고 시설은 참 좋았다. 계속 만족 중. (어떤 호텔을 생각하고 왔던건지...?)


> 책상위에 준비된 콘센트와 인터넷 연결선. 인터넷 사용시 돈 청구되니 데이터 로밍해서 테더링 하는 편이 인터넷이 느려도 차라리 속 편할 듯. 그리고 220V는 동일하지만 구멍 갯수가 틀리니 꼭 콘센트를 준비해 가쟈!


> 책상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 귀여운 스탠드.. 그런데 뒷 배경이... 배경이 뭔가 이상하다? 싶었다. 


> 그렇다. 홍콩... 여기는 홍콩. 홍콩 호텔에서 창문밖이 바다로 펼쳐지는 호텔은 좋은 호텔이다. 여기 또한 빌딩 숲에 위치한 호텔로 창문밖은 당연히 저렇게 바로 앞 건물이 이렇게 바짝 붙어 있다. 저 건너편 창문이 열리면 안에 있는 사람과 인사해도 될 정도로 가깝다. 


  샤워기, 건너편 건물이 바로 붙어 있다는 것 외엔 정말 괜찮은 호텔이었다. 혼자 떠난 여행이라 호텔 예약에도 좀 신경을 쓴 부분이 있었는데 대만에서 숙박했던 호텔에 비하면 백배 좋아진 느낌까지 들 정도. 그리고 홍콩 호텔에 치고 굉장히 넓은편이라 좁은 홍콩호텔이 걱정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해 줄만한 그런 호텔이다. 




김가든이 올림푸스 펜으로 찍었습니다. 

*2011년도에 다녀온 홍콩 사진으로 회사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고 현재 좀 더 자세히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