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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요리사

 #일요일엔 요리사

 

 우리집은 번화가는 아니지만 등산가들에게 꽤 인기가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커피숍이 하나 없다. 등산객들은 커피보다 역시 술이 좋은가보다. 그래서 너무 커피가 마시고 싶은데 집에 비아도 똑 떨어지고, 카누도 없고... 갈아 놓은 커피도 없고,,, 그래서 슈퍼에서 가서 카누를 사면서 달달한 커피도 마시고 싶어 모카도 만들 생각으로 초코우유도 사왔다.

 

[먼저 허쉬 초콜릿 혹은 저게 아니더라도 그냥 초코우유를 준비하면된다.]

 

 [그리고 먼저 컵에 카누 혹은 비아를 넣고 물을 끓인다.]

 

 [그리고 물을 정말 적게 넣고 커피가루를 녹인다.]

 

 [그리고 초코우유를 전부 컵에 넣고 저어준다.]

 [얼음을 넣으면 완성, 나는 아이스 매니아로 모든 음료를 아이스로 마신다.]

 

 특별한 방법은 아니지만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마시기 편하다. 그리고 커피 맛을 좀 더 느끼고 싶다면 한포 정도 더 넣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오늘은 꽤 심심했는지 그냥 밥은 먹기 싫고 계란밥을 만들어 먹을까 하다 집에 감자가 많은게 생각나 나의 가장 자신있는 요리인 감자전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사실 감자전 만큼 만들기 쉬운 음식이 또 있을까 싶다. 그럼에도 너무 맛있다.

 

1. 잘 손질한 감자를 강판을 그릇에 대고 슥삭슥삭 간다.

2. (살짝큰) 감자 2-3개에 계란 2개를 깨트려 넣는다.

3. 식감을 위해 이번엔 양파를 잘게 썰어 넣었다. 보라 양파로다가 하니 색깔도 참 이쁘다. 

4. 데워진 후라이펜에 부치면 완료.

 

 

 완성된 감자전. 갈아 넣은 감자와 계란이 들어가기 때문에 오랫동안 부칠 필요는 없다. 계란은 금방 타니까 약한 불에 부치면 완료. 시간을 많이 안들이고 만들 수 있는 맥주 안주? 혹은 간식!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