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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 런던 여행 7일 그리고 더블린 1일

" See you 런던, 그리고 Hi 더블린 "



일주일동안 런던을 여유롭게 돌아다녔는데 드디어 더블린으로 가는 날이 다가왔다. 전날에도 알아봤지만 런던 교통이 워낙 들쑥날쑥 한 느낌이어서 아침에 다시 교통 어플로 보니 아니나 다를까 전날엔 런던브릿지역에서 가라더니 아침엔 무조건 다 빅토리아역으로 나왔다. 그래서 빅토리아역으로 출발!



기차를 잘 타고 겟윅공항역에 무사 도착했다.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티켓팅하고 안에서 쇼핑도 하고,



난도스를 또 먹었다. 런던으로 다시 가면 또 몇번이나 더 갈지... 난도스 간판만 보면 나도 모르게 그냥 무의식 상태로 들어가는 것 같다.



런던을 떠나려고 하는 찰나, 왜이렇게 날씨가 좋은지 참,,, 그래도 뭐 런던 날씨 맑은거 못 본 것도 아니고 억울하진 않았다.



그리고 더블린에 도착하니 여기도 쨍~ 날씨가 너무 좋았다. 구름이 어찌나 이쁘던지! 그리고 내려가니까 바로 시내로 가는 버스도 있고 나는 4일 뒤 다시 이 공항으로 올 예정이라서 왕복권으로 구매를 했다.



그리고 호스텔에 체크인을 하고 딱 나왔는데 완전 시내 한복판이었다. 사실 걸어다녀 보니 더블린은 여기저기 사람들이 참 많아서 다 시내같은 느낌이지만 여기가 좋은 이유는 좀 시끄러워도 맥주집이 엄청나게 모여있는 템플바 근처라 저녁에 사람이 많아 다니기 좋았다.



그리고 길거리에 버스킹은 물론 사진의 오른쪽 처럼 다들 흥에 겨워서 (혹은 취해서) 신나게 춤추고 놀고 난리도 아니었다. 춤까진 아니더라도 나도 맥주 먹고 흥을 같이 느끼고 싶은 밤, 그런 도시 더블린에 도착!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