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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Shikoku

# 시코쿠 고치여행, 고치 = 묘진마루 "가쓰오 타다키"

 " 고치의 맛, 가쓰오 타다키 "



처음 고치에 갔을 땐 히로메 시장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었다. 그때도 시장 한쪽에 다른 가게에 비해 넓은 자리와 화려한 불쇼(?)로 못 볼 수 없는, 그리고 안먹어 볼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히로메 시장안에 있는 묘진마루는 공사 중으로 히로메 시장에서 도보고 1분거리에 있는 묘진마루 가게로 갔다.

 

 

정말 상점가엔 뭐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묘진마루 앞으로 갔더니, 역시 불쇼!! 라고 표현하기엔 좀 그렇지만 메인 메뉴가 가쓰오 타다키이고 굽는 방식이 특별하다 보니 눈이 안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웨이팅이 엄청 났지만 오마이특공대는 예약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ㅎㅎ 그리고 오늘 먹을 저녁 메뉴는 이렇게 많았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가장 메인은 타다키였다.


 

먹을 준비 완료.


 

그리고 음료는 노미호다이라서 먹고 싶은 음료를 2시간동안 계속 먹을 수 있는거였다. 굿. 아주 시원하게 생맥주를! 이찌방 시보리를! 캬- 역시 맛있다.


 

그리고 이 일본술은 고치현분께서 준비하신 술이었는데 나는 못 마시니까 패스. 고치 여성분들에게 엄청 인기가 많은 술이라고 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역시 샐러드!


 

메인 메뉴이자 많은 메뉴에 같이 들어갈 가쓰오 타다키!


 

이건 다타키와 샐러드가 같이 나왔다.


 

그리고 이건 개인 접시로 나온 튀김이었는데 뭐였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엄청 맛있었던,,, 그릇 밑에 음식 설명이 있었는데 이 음식은 없었던 것 같기도하고... 


 

그리고 회도 나오고 엄청 푸짐한 상차림! 먹는 것 보다 일단 사진 찍기에 바뻐 아직 손도 안댄 음식들.

 

 

김밥 처럼 말아 놓은 초밥과 일반 초밥 2종류가 나왔다. 저 말아져 있는 초밥안에는 가쓰오가 딱! 들어가 있었다.

생선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완전 익히거나 아예 안익힌 생선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가쓰오 타다키는 아주 맛있게 먹어보진 못했지만 한입 한입 먹을 때 입에서 퍼지는 불향이 참 좋았다. 그리고 회랑 초밥은 맛있게 먹었고 저 말아져 있는 초밥은 다 좋았는데... 시소가(우리나라 깻잎과 비슷하게 생긴 모양의 일본 채소) 있어서 먹기 어려웠다. 개인적으론 시소를 안좋아하는데 아무래도 향이나 그런 것들이 먹고 난 후에도 입 안을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는 느낌이 있어서 말아져 있는 초밥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끝이 없이 나오는 음식들 이건 와규 햄버그였다. 역시 맛있다. 소스가 소스가 굿!


 

그리고 이건 바로 술잔! ㅎㅎ 그리고 저기 돌아가고 있는 것까지 셋트로 게임하는 술잔들이었다. 작은 잔들은 구멍이 있어서 원샷을 할 수밖에 없고 저기 빨간 큰 잔은 내려 놓을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원샷을 해야하는 그런 잔들이었다. 우리나라에 들어와도 왠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그런 게임잔이었다.


 

그리고 돼지고기를 간장 소스?에 삶아 조린 음식, 역시 일본의 간장 소스는 실패할 수 없는 것 같다. 이 돼지고기 조림도 엄청나게 맛있었다.


 

계속 나오는 음식들, 이건 밀푀유카츠였다.



마무리는 깔끔하게 귤 샤벳으로 마무리했다. 너무 많은 음식과 맛있는 맥주와 함께해서 행복했던 시간, 고치에 간다면 묘진마루를 꼭 가야하는 것 같다. 묘진마루 가게로 가지 않아도 히로메 시장에 있는 가게로 가서 가쓰오 다타키와 다른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한잔하면 아주 즐거운 고치의 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



여행은 일본관광청과 전세계 자유여행  호텔예약 전문여행사 ㈜오마이트립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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