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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한남 밥집, 떡볶이와 오징어 먹물 리조또의 5마일 ( 5 MILE )

[ 한남동오거리, 오마일 ]

야식은 역시 떡볶이?!

받고, 밥 추가!

 

 

퇴근하고 집에 갈려고 언니한테 연락을 했다. 

혹시 언니도 퇴근길이면 같이 차 타고 갈려고-

시간이 대충 맞아서 언니 회사 근처로 갔다가 바로 집에 안가고 한남동으로 갔다. 

역시 저녁은 집 보단 밖에서 먹게 되는...

언니 추천으로 한남동의 오마일로 향했다.  


 

 

 

유명한 가게인지 언니는 계속 물었다. 

오마일이라는 가게를 들어본적이 없느냐고...

한남동은 햄버거집 밖에 모른다고... 

여튼 가게는 굉장히 넓고, 넓어서 붐비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인기가 좋은 집인가봐- 평일 이시간에 사람이 꽤 있네" 라며 들어 갔다. 

(정말 나만 모르는 유명한 가게였나보다ㅋㅋ)


 

그리고 메뉴를 고르는데 언니가 여기 사람들이 떡볶이를 많이 먹는다고 했다. 

그래서 떡볶이 하나와 먹물 리조또를 주문했다. 


 

 

 

귀염귀염.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맥주가 등장! 

하나는 하이네켄 생맥, 하나는 여기 오마일 하우스 맥주라고 했다. 

 

 

그리고 마른안주 챙겨주는 센스. 

오마일 하우스 맥주는 약간 상큼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마셨다. 

요즘 예전과 다른 입맛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상큼한 맥주 참 싫어 했는데 잘 마시고, 

산미있는 커피 싫어 했는데 맛있다며 잘 마시고...

(느...늙은...건가...)

 

 

 

그리고 먼저 등장한 떡볶이!!

매콤달콤하니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이건 오징어 먹물 리조또 였는데. 

버터로 구운 오징어가 통재로 나오고 빵도 나오고 그 밑에 밥까지 가득 깔려 있었다. 

이게 버터 맛이 완전 강해서 너무 맛있었다. 


 


항상 그렇듯 간단히 먹고 들어가자는 이렇게 만찬을 부르는 것 같다.

이날도 배불리 먹고 또 바로 자야하냐며 걱정을 하며 집으로 향했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