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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 오- 오랜만에 아이두


추운 날 합정역에서 바람을 가르며 걸어갔다.
추우니까 더 멀게 느껴졌다.
그래도 아이두가 새롭게 문을 열었으니 가보고 싶었다.
합정에서 영화보고 바로 아이두로 출발.
들어가는 입구에 빨간 큰문을 지나 들어가면 왼쪽엔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오른쪽엔 예전처럼 문이 있었다.


들어가니 예전의 집 같은 분위기는 없고 카페 분위기로 변신!!
인테리어는 추워보이지만 따뜻했다.
예전의 아기자기한 느낌은 전혀 없지만 엄청 깔끔해졌다.


달달한게 먹고 싶어 주문한 브라우니.
브라우니 엄청 쫄깃하고 아이스크림도 맛있다.


친구가 주문한 아포가또.
아이스크림이 무려 3스쿱!!!
아이스크림이 맛있고ㅋㅋ 근데 아이스크림이 많으니까 커피가 상대적으로 적은 느낌이 살짝 들지만 맛있게 먹은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카페런던.
이게 그렇게 마시고 싶었는데 맛은 그대로 진하고 맛있다.
비싸긴 해도 양이 적은 것도 좋다.

푸근함은 없지만 그래도 좋은 아이두.
근데 카페런던 말고 다른 커피에 도전을 해봐야겠다.
좀 있음 카페런던도 질릴 것 같기도하고...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