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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 내 아이폰 속 아이스 커피 이야기, 첫번째

:: 나의 사랑 아이스 커피
추워도 더워도 무조건 아이스!!

맛이 진하고 향도 좋은 도쿄의 미야코시야 아이스 커피!! 더운 여름 긴자을 걷다 시오도메에 도착 할 쯤 사거리에 딱 보이는 간판, 미야코시야 커피집! 다른 커피를 못 마셔본건 너무 아쉽다. 언젠가 또 기회가 있겠지...

처음 폴바셋에서 아이스 라떼를 마셨을 때 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맛이 기억이 날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은 그 맛이 안나는 것 같기도하고... 하지만 지금도 자주 가서 아이스를 라떼를 마시고 있다.

도쿄의 미스터 프랜들리에 갔을 때 주문했던 아이스 커피. 많은 기대에 많은 실망감을 줬던 곳.

더블샷으로 욕심 부렸던 날. '양이 적으니 두잔은 마셔야지'했던 날이었다. 더블샷은 가끔 생각나는 맥심 다음으로 맛있는 커피 같다.

고베 산노미야역 앞 타리즈에서 주문했던 아이스 로얄 밀크티. 내가 타리즈 메뉴 중 베스트 3안에 들어가는 메뉴 중 하나이다. 적당히 달고 그 홍차 맛이 참 좋다. (원래는 홍차를 안좋아하지만 여기꺼만 좋아한다.)

집에선 이렇게 얼음 가득 넣고 시원하게 아이스 커피 마시며 영화 볼 때가 가장 좋다.

작년 스타벅스 여름 머들러 사고 싶다 노래를 부르다 1차 때 못 사고 2차에 성공 했는데. 실용성도 별로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테이크 어반은 빵이 참 맛있어서 좋지만 강남에만 있어 잘 못가는 곳 중에 한 곳이었다. 강남에 갈일이 많이 없기 때문에... 오랜만에 강남에 가서 책도 좀 사고 들렸던 테이크 어반. 사람은 많지만 많이 안시끄럽고 천장이 높고 게다가 빵과 커피가 맛있어서 너무 좋다.

신주쿠 산쵸메 근처 마루이 백화점 2층 스타벅스에서 열심히 일본어로 주문했는데 "고맙습니다"라고 적어주었다. 스타벅스 재팬에서 오랜만에 마키아또 먹은 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쿄의 스타벅스에 앉아 가장 좋아하는 커피인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고 밖을 내다 보며 사람 구경도 하고 노래도 듣고 책도 읽고 맛있는 도넛츠도 먹은 날.

아직 더 할 말이 남아 잇는 아이스 커피 이야기!!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