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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오랜만에 장인의 손길로 양꼬치 굽기! < 홍대 심양 >

[ 홍대 심양 ]

양꼬치의 고장에서 온 친구에게 배운 솜씨로, 

맛있게 양꼬치 굽기!



가격 부담으로 한동안 못갔던 양꼬치. 

사실 여기 홍대 심양은 가까워서 다시 찾은 곳이고 

양꼬치회 회장직(?)을 맡고 있을 때엔 신촌 골목에 있는 양꼬치집이 모임 장소였다. 

이곳은 나중에 친구가 맛있다고 소개해줘서 알게 된 곳이다. 



일단 양꼬치로 배를 채울 수 없다는건 우리모두 알고 있으니까 ㅋㅋ

오리지날 양꼬치 3인분과 옥수수 국수 2개, 꿔바로우를 주문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칭따오!

이곳에는 여러가지 소스를 이용해 여러맛의 양꼬치를 주문할 수 있다. 

예전에 데리야키 양꼬치도 먹어봤지만 난 그냥 오리지날이 좋다. 



그리고 이건 양꼬치집에 가면 우리나라 식당의 김치처럼 나오는...

짜사이? 여튼... 오이지 처럼 생긴 기본 반찬. 

이건 맥주랑 조금씩 먹으면 정말 맛있다. 




오! 이 큰병의 맥주는 칭따오!

양꼬치 먹을 땐 꼭 칭따오를 마셔야 하는건 아니지만 

왠지 양꼬치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그리고 참 심양이 좋은건 이 칭따오 다른 가게는 8000원이 넘는데

여기는 6500원! 정말 계속 마시게 만드는 가격이다.  



그리고 주문한 양꼬치 3인분, 양고기 30꼬치가 나왔다. 

마늘 2꼬치, 마늘은 나중에 좀 더 달라고 했다. 



일단 초벌구이 없으니까 주문한 꼬치가 나오면 재빨리 올려서 굽기 시작했다. 

양꼬치는 자주 뒤집어야 맛있다는... 믿거나 말거나 ㅋㅋ 

그래서 매의 눈으로 양꼬치를 주시 하면서 자주 뒤집어 줬다. 




양꼬치가 구워지고 있다는 것을 잊게 할 만큼 맛있었던 옥수수 국수! 

면이 생각보다 쫄깃하다고 해야하나?

음... 그냥 맛있다. 국물도 매콤하니 다음엔 국수를 메인으로 먹고 싶을 만큼 ㅋㅋ



국수 먹는 동안 열심히 구워지고 있는 양꼬치들. 

국수 먹으면서도 열심히 뒤집었다. 



그리고 드디어 첫 꼬치! 

물론 포커스는 양꼬치를 잡지 못하지만 소중한 양꼬치 사진 한장 찍고 한입! 

음- 맛있다. 오랜만이라 더 맛있다. 



그리고 적절하게 맞춰 나온 꿔바로우! 

바삭하면서 쫄깃쫄깃한게 참 맛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적당히 구워지면 까먹는 마늘. 

참 양꼬치집의 매력은 많은 것 같다. 

진짜 북경이나 중국가서 먹으면 3000원에 40꼬치가 나온다는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서라도? 가보고 싶고 그렇다. 

여튼 홍대 심양 양꼬치와 그 외 메뉴들 너무너무 좋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