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 지구촌 음식을 맛보자! 2012 지구촌 나눔 한마당

지구촌 음식을 맛보자! 2012 지구촌 나눔 한마당

 

날씨가 너무 좋았던 5월 5일 어린이 날! 무교동에 연포탕을 먹을 갔다가 우연히 2012 지구촌 나눔 한마당 행사를 보게 되었다. 3년? 4년전에 이 행사에서 체코 생맥주를 맛보고 언제 또 와보나 했는데 오늘이었다!

 

중간에 무대도 있고 이렇게 먹을 곳도 있고 잘 차려져 있다. 나는 이때도 체코 부스를 찾으려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ㅎㅎ

 

각 나라마다 부스를 차려서 음식 등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엄청나게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보니 프랑스 부스였다.

 

 

소세지도 굽고 냅비 안에는 바게트도 보인다.

 

 

그리고 청담동에서 봤던 기욤이 무교동에 나타났다. 가격은 비싼게 똑같은거 같은데 포크도 안주고... 하지만 참으로 맛있다. 사실 청담동 기욤에 브런치를 먹고 좀 실망한 기억이 있어서 빵이 맛있다고 했었어도 잘 안갔었는데 여기서 보니 디즈트도 먹어야 했고 엄청 밀가루가 땡겼다.

 

 

밀페유 1개 , 와인 & 블루베리 마카롱 각 1개씩 구입 완료! 12,000원.(밀페유 8,000원 / 마카롱 2,000원) 

 

 

독일은 역시 소세지와 크롬바커를 캔맥주를 팔고 있었다.

 

 

그리고 한쪽을 다보고 반대편으로 가자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사실 여기서가 가장 재미있었다.

 

 

그리고 콜롬비아는 역시 커피!

 

 

페루도 커피!

 

 

거의 다 커피 콩만 팔길래 우리가 커피를 산 곳은 바로!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콩 좋다. 그리고 어느 지역에서 가져온거라 말해 줬는데 기억이 안난다.

 

 

더운 날씨라 아이스 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소세지도 사러 갔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첫 맛은 좀 신맛이 났지만 마시다 보니 얼음이 녹은건지 조금씩 구수해졌다. 맛있다.

 

 

드디어!! 체코! 체코! 체코! 생맥주를 주시오~~~~~~

 

 

그런데 내 앞에 앞에서 맥주는 동이 나고.... 생맥주를 마실 수 없었다. 이걸 마실려고 한바퀴를 돌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다들 생맥주가 없음에 아쉬워하는...!!

 

 

그리고 베트남은 사이공비어~

 

 

정말 놀랐던건 바로 싱가포르! 머라이언 동상을 가져다 좋고 카야토스트와 음료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싱가포르의 완전 명물 칠리크랩!

 

 

그런데 약간 게장 느낌이 나서 이건 안먹기로 했다. 그러나 싱가포르 부스가 가장 뭔가 꽉 찬 느낌이었다. 맥주까지 +_+

 

 

여기는 네팔, 인도인줄 알았다. 화덕에 난(?)을 굽고 있다. 신기하다. 약간 굽는 방법이 틀린 듯.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양꼬치 같은 느낌의 꼬치! 고기가 양고기인지 무슨 고기인지는 안먹어 봐서 모르겠다.

 

드디어 인도. 난도 굽고 카레도 있고! 이 행사가 끝나기전에 다시 간다면 인도 카레, 말레이시아 꼬치, 오스트리아 소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체코 생맥주.

 

그리고 청계천에 앉아서 밀페유와 마카롱 그리고 커피. 행복한 토요일 낮이었다.

 

 

 

김가든이 블랙베리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