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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Osaka

# 연말연시 오사카 _ 하루전에 갑자기 결정 되서 떠난 오사카!

:: 오사카 여행 / 연말연시 오사카 여행 / 일본 세일 / 갑작스럽게 떠난 오사카 / 오사카 점심 / 야요이테이


:: 사실 생각지도 못하게 출발한 오사카 여행이었다. 

'갈 수도 있겠다'라고는 생각했지만 정말 가게 될 줄이야. 

일단 짐싸는건 이제 일도 아니고 전날 급하게 짐을 싸고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해 티켓팅을 마쳤다. 

사실 제주항공... 홍콩 갈 때 한번 타고 좀 무서워서 안타고 있었는데

이번 여행은 제주항공을 타고 가는 여행이 되었다. 

가까우니까! 한시간 반정도면 오사카에 도착. 



:: 면세점은 보지도 않고 파워워킹으로 일단 탑승동으로 이동했다. 

탑승동으로 옮겨가면 다시 이쪽으로 올 수 없기 때문에 

뭐 찾을 거 없는지 다시 올 일이 없는다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갔다. 


:: 그리고 탑승동 도착해서 가장 먼저 아침을 해결했다. 

나와 내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벅스의 쫄깃한 소세지빵! 

"역시 아침은 아메리카노와 쫄길한 소세지 빵이지"하며 바로 가서 주문했다.  


:: 그리고 게이트 앞에 도착하자, 바로 옆 게이트에서 출발 대기중인 케세이 퍼시픽의 항공기.. 

내가 참 좋아하는 항공사인데 바로 옆에 있으니 저게 더 타고 싶다. 

그리고 제주항공기에 올라타 출발! 

친구는 좁다 했지만 사실 최근에 출장으로 작은 도시로 몇번 다녀왔더니,,,

너무 많이 비좁다 할 정도는 아니였다.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기내에서 라면 냄새를 맡았다. 

소문으로 듣던 컵라면 작은 컵을 3,000원에 파는 그 모습을 내 눈으로 봤다. 

환기도 안돼는 기내에서 라면을 한명이 주문하자 여기저기서 시켜 

온통 기내에 라면 냄새가 나는데 참... 그건 좀 별로였다. 


:: 그리고 드디어 오사카로 가기 위해 간사이공항에 도착! 

우리는 간사이 스루패스를 가지고 가서 표를 사지 않고 바로 들어갔다. 

그리고 매번 좀 고민하게 만드는 라피도... 

?? 라피도란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남바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특급 열차로 좌석이 지정좌석제라서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다. 그리고 요 앞에 적혀 있는 금액은 라피도의 기본 금액은 아니다. 이미 플랫폼으로 들어와서 구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레귤러 좌석을 500엔에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원래 얼마인지 사실 잘 모름... 간사이 스루패스를 소지하고 있다면 500엔! 그런데 사실 일반 특급과 라피도와 엄청난 차이가 있는건 아니라서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다.



:: 남바 도착 후 일본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후배 점심시간과 딱 맞아 점심을 함께 하러 왔다. 

그냥 남바 지역이 흔한 식당으로 정식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주문 할 수 있는 밥집이었다. 



:: 일단 들어가면 오른편의 식권 판매기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구매한다. 

그리고 이렇게 표가 나오면 이걸 직원에게 주면 주문 끝! 

나는 890엔짜리 스키야키정식을 주문했다. 



:: 자리로 안내 받자, 여러가지 조미료들이 있었다. 

일본의 음식점에 오면 빠질 수 없는 시치미부터 시작해 간장등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건 스키야키 정식, 지인들은 챵코나베정식과 김치찌개 정식! 



:: 첫번째 도착한 음식은 스키야키 정식. 역식 일본 답게 꽤나 정석으로 나왔다. 

날 계란과 팔팔 끓여나온 스키야키, 날계란에 찍어서 고기 한점. 

역시 스키야키는 참 맛있다. 


:: 그리고 친구의 챵코나베 정식. 정식에 생선 후라이까지 같이 나왔다. 

요것도 은근히 국물이 맛있었다. 그리고 역시 생선 후라이는 바삭하니 맛있어 보였다.  


:: 그리고 한국음식이 그리운 후배는 김치찌개 정식까지 다 나왔다. 

요건 역시 좀 단맛이 있지만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점심 간단히 먹기에 참 좋은 곳 같다. 

위치를 설명하자면... 남바역이 내가 걸어가면 어딘지 알겠지만 

설명을 하려면 너무 어려운 역이다. 어디가 어디고 잘 모르겠는 출구가 소용없는 ㅋㅋ

@ 여튼 이곳은 도요코인 남바 옆 쪽에 위치해 있다. 


도착해서 첫 식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리는 일단 남바로 향했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