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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Tongyeong

# 통영 여행 / 통영에서 생각보다 가까운 섬, 비진도

 # 통영 여행 / 통영에서 생각보다 가까운 섬, 비진도

 

 


  통영 시내에서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을 거의 다 가고 시간이 남아 찾아본 곳은 섬! 그 중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비진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러 블로그와 섬 홈페이지 등 여러곳을 조사한 결과 비진도로 정했다. 비진도는 통영 훼리 터미널에서 약 45분정도 배로 이동하면 나온다. 내가 비진도가 끌렸던 이유는 섬의 모양이 너무 이뻐서 선택한 것도 있다. 모래시계 모양으로 가운데가 육지라 양쪽으로 바다가 보이는 곳이었다.

> 먼저 배를 타고 출발. 어찌나 시간 촉박하게 승선을 시켜주던지.. '이미 지나간건데 내가 못탄건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들었다.  

 

> 그리고 드디어 도착! 

 

 

 

 

> 어디로 눈을 돌려도 다 바닷가 ! 그래서 탁 트인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난 정말 바다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은 것 같다. 계속 바다만 바라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 그리고 섬을 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볼려고 언덕으로 살짝 올라가봤다.  


> 캬! 바로 이 모습이 내가 사진으로 본 모습. 어쩜 이렇게 섬이 이쁘게 생길 수 있는건지.  


 

> 더 높이 더 높이! 


 

 

> 바닷물도 어찌나 맑고 시원한지 혼자간 여행인데 신발 벗고 바닷가에 들어가 첨벙첨벙 혼자 놀아봄ㅋㅋㅋ 그래도 바닷가에서 노는건 참 재미있다 . 


> 그리고 마을을 떠나기전 선착장앞의 편의점에서 다들 한잔하고 있길래 '나도...'하는 마음으로 들어가 봤다. 그리고 맥주를 집어들고 바닷가를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를 마셨다. 기분이 너무 좋아 말로 표현이 안되던 순간. 비록 하루종일 핸드폰 베터리로 고생하고 혼자온 여행자를 계속 쳐다보며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힘들게 여행한게 다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김가든이 아이폰과 블랙베리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