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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홍대 우동 맛집, 가미우동

 " 오랜만의 가미우동 "


 

홍대의 우동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가미우동, 3-4년전 처음 가기 시작해 그때는 꽤 자주 갔었던 것 같은데 최근 1-2년동안은 한번도 간적이 없었다. 가게들이 갈 때마다 바뀌는 '홍대에 아직도 가미우동이 있을까?' 하고 검색을 하고 출발했다.


 

약간의 메뉴가 바뀌긴 했지만 가격은 그대로인듯, 오- 가격이 그대로라니 사실 내 블로그에서 예전 포스팅을 보고 알았다. 여튼 나는 셋트메뉴 중 튀김과 붓카께를 주문했다. 그리고 친구는 닭튀김과 츠키미를 주문했다. 메뉴를 보고 츠키미에 반숙 계란이라 적혀 있어서 온센다마고가 있는줄 알고 붓카께에도 추가할 수 있는지 물었는데 반숙계란은 따로 추가는 안된다고 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츠키미 우동이 나오고 나서 알았다.


 

먼저 나온 나의 붓카께 우동, 간장 소스(?)에 차가운 쫄깃한 면이 올려져 나왔다. 저 옆에 같이 주는 와사비를 살짝 풀어서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와사비를 못먹어서 스시를 먹어도 와사비를 빼고 먹는데, 요즘 입맛이 바뀐건지 조금씩 와사비를 먹고 있다.


 

그리고 친구의 츠키미 우동이 나왔다. 반숙의 비밀은 바로 뜨거운 국물에 그냥 계란을 풀어 주는 것, 그래서 다른 우동에는 추가가 안되는 것 같다.


 

그리고 셋트 메뉴인 튀김도 나왔다. 튀김은 바로 튀겨서 나오는지 엄청 뜨겁고 바삭하니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내가 먹은 붓카께는 냉우동이라 그런지 면은 쫄깃하고 소스는 예전에 비해 조금 간이 있는 것 같았지만 적당히 간이 있어서 맛있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더욱 친절해진 느낌은 뭘까, 여튼 매우 친절하고 우동도 아직 3-4년전과 비교해도 맛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그리고 커피숍으로 가면서 피오니 케익을 한조각 사서 갔다. 홍대 근처 가서 친구를 만나도 홍대 앞이나, 홍대 역 근처에서 만나는 경우는 드물어서 피오니도 최근엔 자주 못갔는데, 



여전히 맛있는 피오니 케익! 커피랑 마시니 굿!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