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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충정로 와인, 이태리 포차 "영자살롱"

" 편하게 와인 마시기 "



충정로 철길 옆에 있는 영자살롱.

여긴 항상 사람이 많은걸로 봐선 입소문이 대단한 집 같다.

역에서도 멀고 큰 길가도 아니고 그런데 항상 자리가 꽉 차 있는 곳.



그리고 인테리어가 막 한 것 같아도 마음이 편하고,

조명 또한 크게 신경을 안쓴 것 같은데 참 좋다.



오랜만에 갔더니 메뉴판이 뭔가 멋지게 바뀐 느낌이었다.

여름의 끝무럽? 가을을 느끼는 요즘이지만 아직 영자살롱은 여름 메뉴가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주문을 하는 방법을 자세히도 써놨다.

두울, 에 적혀 있는 저 홍합찜은 먹어봤던거라 맛있다는걸 알고 있어서 주문했다.

그리고 식사 메뉴가 아닌 안주메뉴로 알리오 올리도 같이.




요기 가장 아래 있는 알리오 올리오.

이날 먹진 않았지만 비빔오븐감자랑, 이태리 떡볶이가 참 맛있다.



와인 리스트도 있지만 이건 주문하지 않았다.

와인집인데 다들 맥주.



가장 먼저 나온 홍합찜.

홍합이 가득가득.

매콤한 소스에 잘 버무려져 나온다.



그리고 안주로 주문한 알리오 올리오.

양이 굉장히 작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양도 생각보다 많았다.

그리고 맛있었다!



그리고 또 홍합찜에 면추가!

이거 정말 매워서 거의 못먹고,,,



마지막으로 주문한건 히스페닉 칠리치즈 보울!

이건 정말 주문방법 두울, 에 적혀 있는 것처럼 다른 테이블을 스캔해서 저게 이게 맞나요?, 하고 주문한 메뉴였다.

나쵸는 평범한데! 칠리치즈 볼!! 너무 맛있었다.

안에 고기, 콩 등 이것저것 정말 많이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우린 와인포차에 왔지만 와인은 마시지 않고 맥주와 이렇게 많은 음식들만 먹고 갔다.

충정로 철길 옆 영자살롱, 굿!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