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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여의도 맛집, 모츠나베가 맛있는 야마야

[ 모츠나베에 면추가 ]

여의도의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이자카야. 



오랜만에 야마야의 모츠나베에 면사리 추가해 먹고 싶어서 여의도로 향했다. 

봄이라 따뜻할 줄 알고 야마야에서 먹고 한강 가려고 했는데 여의도 바람이 장난 아니였다. 

너무 추워... 



왕 새우 튀김은 새로운 메뉴지만 정말 2마리 튀겨줄 것 같아서 안먹고 모츠나베로 2인분을 주문했다. 

전에 무슨 맛을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뭘로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매콤한 맛을 주문했다. 



이날 안내 받은 자리는 그냥 테이블 아니고 창가자리로 안내 받았다. 

여기 창가자리는 분위기가 참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빠지면 아쉬운 맥주. 

전엔 3잔 주문하면 1잔 무료 이런걸 했었는데 지금은 런치 맥주 마시면 7,000 -> 5,000원 행사였다. 

우린 행사에 적용이 안된다.... 

그래도 맥주는 삿포로 맥주로 주문했다. 



맛잇어 보이는 삿포로 생맥주가 나왔다! 

와- 맛있어 보여 원샷하고 싶지만... 

아까우니까 현실은 맥주를 아껴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뒤쪽에서 끓여서 준비를 다 해서 자리로 가져다 준 모츠나베. 

역시 나오고 보니 우리가 먹던건 매콤한 맛이 아니였다. 

그래도 얼큰한 맛있어서 잘 먹었다. 

난 특히 여기에 들어 있는 모츠... 그러니까 곱창을 뺀 나머지 재료들이 더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거 때문에 모츠나베를 먹는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면사리 추가!

면이 생면이라 정말 맛있다. 



역시 마무리는 면으로. 

마치 모츠나베 아니고 짬뽕을 한그릇씩 먹은거 마냥 면을 2개 주문해서 거의 바닥이 보이도록 먹었다. 

면 보니까... 또 먹으러 가고 싶다. 

여튼 맥주도 맛있고, 모츠나베도 맛있고, 면까지 맛있는 곳! 

여의도 가면 생각나는 야마야.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