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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ine day

# 바른 연말 모임의 예

# 바른 연말 모임의 예 




  고등학교 친구들을 날짜를 맞춰 만나게 된 날. 어차피 12월에 한번 더 만날거라 송년회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지금 연말 분위기가 나니까 11월 부터 모임은 연말 모임으로 그냥 생각하려고 한다. 

> 먼저 친구의 추천으로 소셜커머스를 통해 티켓을 구매했다. 블랙스미스 구디점 10만원 이용권을 65,000원으로 구매. 블랙스미스는 넝쿨당을 통해서만 보고 직접 가본건 처음이었다. 


>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좀 한산했다. 메뉴 주문을 하면 샐러드바가 무료. 그런데 빈약해도 너무 빈약해서 사진을 찍지도 않았다. 적당히 먹고 메인 메뉴까지 기다렸다. 이러기 쉽지 않은데...


> 드디어 나온 첫 파스타는 "빠네 파스타" 이건 맛이 그냥 그랬다. 막~ 맛있지도, 맛이 없지도 않은 그런 맛. 


> 뽀모도로? 였던가? 이름이 이게 맛는지 모르겠다. 여튼 토마토 소스 파스타. 이것도 그냥 그랬다. 그래서 요건 좀 남았다. 


> 역시 실패 할 수 없는 고르곤 졸라. 이건 맛있었다. 역시 꿀과의 조합이란 너무 좋다. 


> 갈비 무슨무슨 리조또도 주문을 했었는데 이건 위에 올라간 고기가 맛있었다. 그리고 마르게리타. 마르게리타보다 고르곤 졸라가 더 맛있었다. 5명이 이렇게 먹고 음식이 약간 남긴 했지만 엄청 배부르게 잘 먹었다. 레스토랑이 조용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안 붐비고 모임하기엔 딱 좋은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가 찾아간 곳은! "먹었으니 운동해야지"라며 나는 포켓볼을 추천했지만 다들 볼링이 치고 싶다고 해서 갔다. 여기가 바로 구디역 앞에 있는 구로 볼링 센터!

> 일단 지하 2층까지 내려간다. 아무래도 시간이 낮 시간이다 보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 그럼 신발 받고 갈아신고 공을 골라골라- 


> 그리고 5명 각자 게임 준비!!!! 캬- 사람이 없으니 뭔가 시끄럽게 해도 될 것 같아 좋았다. 


> 볼링 시작!!!


> 처참한 기록들을 남기고 끝났다... 한명이 낼 수 있는 점수를 우리는 2명 3명이 내고 있었다. 그래도 먹고 이렇게 운동을 하니 기분도 좋고 뭔가 못해도 꺄르르 꺄르르 하며 볼링하는게 참 너무 웃기고 재미있었다. 볼링 강추!!!!



김가든이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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