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여행, 바다도 달리고 육지도 달리고 "덕투어" (SINGAPORE DUCKTOURS)
[ 싱가포르 덕투어 ]
꽥- 꽥-을 외치진 않지만!
싱가포르의 도로와 물 위를 즐겁게 달리는 덕투어!
저번 싱가포르 여행을 갔을 때 탔던 덕투어.
(2013년 싱가포르&홍콩여행은 사진정리를 못해서 어디선가 불쑥불쑥 사진이 나온다...)
센토사섬엔 가기 싫고 싱가포르에서 할 수 있는 즐거운게 뭐 있을까 하고 검색하다 보니 덕투어가 나왔다.
이런 수륙양용차에 대한 약간의 환상도 있었다.
도시는 다르지만 영화 만추에서 그들이 시애틀에서 덕투어 하는 걸 보고 참 재미있어 보였다.
그래서 나도 예약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덕투어 인포메이션으로 갔다.
나는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결제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http://www.ducktours.com.sg/ <- 여기서 싱가포르의 많은 상품을 볼 수 있고,
http://www.ducktours.com.sg/duck.php <- 여기서 덕투어 예약을 할 수 있다.
뭔가 엄청 귀여운 덕투어 수륙양용차.
내가 덕투어 한 날은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맘에 드는 자리에 앉아 출발을 기다렸다.
이 덕투어는 가이드가 동반하지만 기본적으로 영어가 기본 언어였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나라의 언어로 곳곳의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오디오 가이드가 설치되어 있었다.
탑승하면 이어폰도 받을 수 있으니 따로 챙길 필요는 없다.
드디어 출발~
차가 높아서 그런지 빨리 달리진 않아도 사방이 뚫린 차를 타니 기분이 참 좋았다.
드디어 물로 꾸루룩 꾸루룩 들어갔다.
가이드님이 앞 쪽에 앉은 나와 친구를 보며 이제 물이 엄청 취길지 모른다 하여 엄청 걱정했는데 물은 하나도 안튀었다.
이 물로 쑥~ 들어갈 때 다같이 꽥- 꽥-을 외칠줄 알았는데 타는 내내 한번도 신명나게 외치지 못했다.
그리고 물 위를 둥둥 떠다니다 가이드님이 가리킨 곳을 바라보니 마리나 베이 생즈가 딱 보였다.
배 안에서 보는 마리나 베이 생즈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역시 멋진 건물이네 하며 계속 감상했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싱가로프를 움직이는 힘이라 하는 은행과 증권가들...!
그리고 오른편엔 물을 내 뿜고 있는 멀라이언이 있었다.
그리고 다시 육지로 돌아가는 길 싱가포르 플라이어도 굉장히 잘 보였다.
그리고 60분의 덕투어가 끝났다.
그런데 시내는 왔다 갔다 할 때만 한 20분 정도 이동을 하는 것 같았고,
거의 대부분 마리나 베이 생즈 앞 물가에 둥-둥- 떠 있었다.
역시 싱가포르 볼거리는 마리나 베이 생즈뿐이구나 하는 생각이!!
싱가포르는 갈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넓지 않은 나라에 많은게 있지만 굉장히 여유로워서 좋은 것 같다.
덕투어도 시내는 달리지만 복작복작하지 않아 좋았던 것 같고,
여튼, 2박 3일 동안 가장 관광다운 관광을 했던게 덕투어라 더 생생하게 기억 나는 것 같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