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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흥창의 빵공장, 퍼블리크 베이커리

김가든 2014. 1. 18. 00:30

:: 광흥창 빵집 / 퍼블리크 베이커리 / 광흥창 퍼블리크 / 광흥창 빵공장 / 퍼블리크 빵공장



:: 친구가 살고 있는 동네 광흥창에 홍대에 있는 퍼블리크 빵공장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회사에서 가깝기도 하고, 퇴근하고 가면 가깝고 좋겠다 생각해 다녀왔다. 

정말 인적이 드문 거리에 지하로 이어지는 유리문만 빛나고 있다. 

만약 퍼블리크라는 빵집을 모른다면 지나가다 들어갈 일이 없을 것 같고, 

동네 주민이라도 이 곳이 빵집이라는 것을 알아야 들어갈 것 같은 외관 모습. 



:: 문을 열고 들어가니 빵나오는 시간이 친절히 빵별로 공지되어 있고 

매장이 있는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이 나온다.

오른쪽엔 층층이 양초가 깔려있고 왼쪽엔 이쁜 꽃나무들이 있다.  


*왼쪽 카페 에끌레르 / 오른쪽 앞 우리팥 에끌레르 / 오른쪽 뒤 피스타치오 에끌레르 _ 각 2,800원


*까눌레 _ 1,800원


*왼쪽 아몬드 크루아상 / 오른쪽 산딸기 크루아상 _ 각 3,000원 





*퍼블리크의 대표빵 여러가지 맛의 강빠뉴! 


:: 위에 사진들 처럼 계단을 내려가면 여기저기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빵이 굉장히 없어 보이지만 여기저기 있는 빵을 보면 생각보다 많은 빵들이 남아 있었던 듯 하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 8시였고, 

밖에 적힌 시간과 좀 다르게 8시 50에 마감을 하는 빵집치고 빵이 많이 남아 있었다. 

이유는 너무 인적이 드문 곳에 있어서인 것 같기도하고 빵이 남아 있어 우리에게 다행이었다. 


:: 빵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커피!! 

우린 달달한 카페 에끌레르와 산딸기 크루아상을 골랐기 때문에 

커피는 아메리카노를 핫과 아이스 각각 주문했다. 


:: 그리고 이렇게 주문한 결제 금액은 13,800원이었고, 3%의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방법은 엄청 간단하다. 그냥 본인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그 번호로 계속 포인트가 쌓인다. 

그리고 티멤버십카드가 있다면 10% 할인 가능!  


:: 그리고 다 주문하고 뒤 돌아 보니 뒤쪽에 냉장고가 있었다. 

그 안에 내가 좋아하는 다쿠아즈도 들어 있고, 

그 위에!!! 가장 중요한!!!! 이즈니 버터!!!!가 있었다. 

이거 한번 먹고 완전 반한 이즈니 버터!!

별로 안팔더니 스타벅스에서 보고 여기서도 보고 이제 수입이 많이 되나보다 ㅋㅋㅋ 

너무 좋다! 저 이즈니 버터를 강빠뉴에 발라 먹으면 정말 천국일듯. 


:: 그리고 이어지는 넓은 매장! 생각보다 지하로 내려오니 내부가 넓어서 놀랐었다. 

노래도 참 좋은 노래들만 나오고 테이블마다 왼쪽에 작은 테이블이 하나씩 있는 

거기 위에 각각의 컨셉으로 책 혹은 여러가지 장식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 그리고 간단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 이 뒤쪽으로 안에 주방이 보였는데 역시 빵공장 답게 먹고 가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곳보다 

안이 더 넓은거 같기도하고 비슷한거 같기도하고, 여튼 놀라울 정도로 생각보다 매장이 크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 카페 에끌레크 / 산딸기 크루아상 _ 총 13,800원




:: 주문한 카페 에끌레르와 산딸기 크루아상!! 너무 맛있다. 

카페 에끌레르도 맛있고 산딸기 크루아상, 특히 이게 상큼하니 너무 맛있었다. 


:: 맛있어서 집에 싸갈려고 포한을 에끌레르들. 

하나씩 이렇게 귀엽게 포장을 해준다. 


:: 그리고 나오는 길에 다시 한번 영업시간을 확인했다. 

쓰여져 있기를 9시 30분까지인데... 저녁 8시 50이 되자 마감이라고 했다. 

동네라 그런지 내가 갔을 때도 딱 한테이블 있었으니, 일찍 문닫는게 이상한건 아닌 듯 하다. 

그리고 친철하게 광흥창 뿐만 아니라 상수동 퍼블리크의 시간까지 공지되어 있다. 


빵공장을 찾게 된다면 이런 이유 떄문일 것 같다. 

맛있는 빵이 먹고 싶을 때, 상수점에 빵이 다 떨어졌을 때 등등 

조용한 공간에서 적당한 크기의 노래들으며 수다를 떨어도 좋고, 

역에서만 조금 가까워다면 자주 갔을 테니지만 이렇게 추운날에 2번은 못 갈 것 같다. 

이제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다시 가보고 싶다.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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