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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eoul

# 서울 휴가, 여의도에서 놀기! ( 글래드 호텔 조식, 여의도 공원, 이마트 등)

[ 여의도에서의 하루 ]

잘 알아서 편한 곳에서 휴가 보내기!

 

 

여의도가 회사인 사람도 있고, 

여의도가 집인 사람도 있고,

나는 그냥 여의도를 자주 가는 사람 중 한 명.

여름의 마지막 휴가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1박2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엄청 편했다.

일단 호텔에 짐을 풀고 밖으로 나갔다.

마트로 고고!


 

마트로 걸어가는 길 여의도 공원은 날씨도 참 좋았고, 사람도 적당히 있어 그냥 활기찬 동네 같았다.


 

그리고 나이키에서 뭔가 하는지 이렇게 경기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경기하는 모습도 좀 보고 선수들도 보고 하며 여의도 공원을 지났다.

 

 

글래도 호텔에서 반대쪽에 이마트가 있다.

여기까지 걸어가는데 한 15분? 20분이 걸렸던 것 같다.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걸어가도 좋을 날씨.

이마트에서 사면 좋은 것들고 연어와 티라미수, 마카롱을 사고,

과자와 음료 등등.


 

저 치킨도 크게 기대안하고 그냥 사왔는데 괜찮았다.

그리고 세일하는 세계맥주도 좀 사고, 

이마트 안에 있는 빵집에 식빵... 저건 진짜 맛 없었다.


여튼 장을 봐서 돌아올 땐 택시를 타고 다시 글래드로!!


 

도착해서 이제 점심겸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이 연어 정말 굵기부터 맛까지 굿굿!


 

그리고 치킨!


 

치킨은 언제나 진리.

양념이 맛있고 닭고기는 약간 질겼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이건 프로모션하는 무슨 술이었는데 맛보려고 산거였다.

특별히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은걸로 보아 별 맛 아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건! 티라미수!

와- 정말 이마트에서 파는 이 두개 들어 있는 티라미수, 짱짱!

가격대비 맛이 너무 훌륭해 먹으면서도 계속 칭찬을 하면서 먹었다.


 

맛있었던 연어.


 

그리고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좀 다른 맥주를 먹고 싶을 때 사오는 블랑.

이렇게 맥주와 맛있는 음식들을 다 먹고!


 

이제 커피 타임.

사실 커피는 커피빈꺼가 맛있다고 해서 그걸 사려 했는데 그냥 마트에 여기서 나온 것도 있어서 사왔다.

이 바리스타 커피는 얼음 없어도 은은하게 마실 수 있는 맛이었다.

그래서 저 한통을 다음날까지 다 마셨다.


 

그리고 와인도 하프보틀로 사왔는데... 

그냥 마시던거 마실껄 추천 받은 와인이었는데... 

이건 한모금 마시고... 아예 못마시고 그냥 버렸다...


 

그리고 저녁에 다시 산책을 나갔다.

여의도에는 산책할 곳이 많으니까!

KBS가서 라디오 하는 곳으로 향했는데 녹화방송이라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여기서 여의도 야경을 좀 보고 공원으로 향했다.


 

그전에 편의점에서 산 바나나보이를 하나씩 먹으며.


 

요즘 날씨에 공원 밤 산책은 정말 좋은 것 같다.

공기도 시원하고 사람이 아주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저녁엔 낮보다 좀 조용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궁금한건 또 못참으니까 커피빈에서 나오는 이 커피도 사왔다.

이건 얼음 넣어야 맛있을 맛이라 한 컵 먹고 내가 챙겨왔다.


 

커피와 이마트 마카롱!

맛있다.

이렇게 종일 걷고, 먹고, 걷고, 먹고, 뒹굴다 하루가 다 간 것 같다.


 

다음날 드디어 글래드 호텔 조식!

여기는 다른 동급 호텔에 비해 조식값이 조금 비싸서 기대를 좀 했었다.

비싼 이유가 있겠지, 라고.


 

자리 안내를 받고,


 

음식 종류를 봤다.


 

음...


 

음...


 

이정도 였다...

왜 3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 조식 가격일까? 라는 의문이 조금 들었다.

개인적으론... 신라 스테이 조식이 좀 더 괜찮았던 것 같다.

(신라스테이 역삼 조식 후기 보러가기!)

근데 그건 개인의 취향이라, 친구는 여기 조식당이 더 먹을 것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무리는 언제나 커피.

주말에 집에서 나와 산책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끔 이렇게 서울에 있는 호텔로 휴가를 가는 것도 기분전화도 되고 여러모로 괜찮은 것 같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