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골집인가? 홈그라운드 합정, 여의도 서궁, 신대방 닭꼬치

[ 자주 가게 되는 곳 ]

한번 좋으면 질릴 때까지 가는 성격!

 

# 홈그라운드 합정

 

합정에서 요즘 맥주 = 홈그라운드 합정.

그래서 합정, 홍대에 가면 여기로 가는 것 같다.

 

이날은 처음으로 옥상 자리에 앉은 날이었다.

옥상이 있다고만 들었었는데 올라가보니 내가 좋아하는 굵은 조명과 테이블이 몇 개 있었다.

그리고 마침 날씨도 딱 선선해진 때라 옥상도 좋았던 것 같다.

이날도 자주 주문하는 왕새우 로제 스튜를 주문했는데, 

만원 추가에 문어도 추가 가능하다는 것!

그럼 또 먹어봐야지, 란 생각으로 문어까지 추가로 주문했더니!

이렇게 그릇 가득 스튜가 나왔다.

한쪽엔 왕새우, 한쪽엔 문어!

문어를 잘 익혀서 그런가 신선해서 그런가 질기지 않고 쫄깃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새우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원래 좋아하는 메뉴니까-

 

그리고 맘모스치킨? 이었던가?

치킨 메뉴도 같이 주문했는데 원래 치킨은 좋아하니까-

그리고 치킨은 퍽퍽살과 부드러운 살의 경계라고 할까?

 

그리고 맥주는 전에 이렇게 대동강 맥주를 병으로 주문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생맥주로 있었다.

상큼하니 맛있는데 끝맛이 좀 쓰고, 난 이것만 마시면 취하는 느낌이라 앞으론 그냥 클라우드로!

맛있는 맥주와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 홈그라운드 합정.

# 여의도 서궁

 

여기도 중국집 혹은 탕수육 생각하면 꼭 가고 싶어는 곳인 것 같다.

이날은 탕수육 말고 깐풍기를 먹어봤다.

 

깐풍기도 맛있지만 탕수육이 더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고추잡채보다 저렴하게 고추잡채밥!

이건 소스가 뭔지 너무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군만두와

 

칭따오!!

이날도 아주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서궁은 맛있는데 또 엄청나게 힘든 웨이팅이 아니라 더욱 자주가게 되는 것 같다.

# 신대방 닭꼬치

아- 여긴 언제 가도 좋다.

단, 아주 더운 여름 빼고!

포장마차라 아주 더운 여름만 빼곤 언제가도 맛있고 저렴하고 참 좋은 것 같다.

 

 

먼저 닭꼬치 2인분과 라면을 주문했다.

 

부드러운 닭꼬치를 카레소스에 찍어 먹고, 오뎅국물까지!

여기 닭꼬치는 어쩜 맛도 안변하고 맛있는지.

 

라면도 주문했는데 라면은 사진도 못찍고 바로 먹은 것 같다.

음식이 나오면 손이 저렇게 빨라지고 빨리 먹고 싶고!!

라면은 꼭 1개씩 주문해서 작은 라면냄비에 나와야 더욱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날의 추가 주문은 순대 곱창 볶음!

이것도 매콤하니 맛있었다.

(신림 순대타운의 양념곱창보단 맛있는 듯, 백순대보다는 안맛있지만!)

여기는 닭꼬치와 라면은 포장마차에서 만들고, 

이런 요리 종류는 건너편 가게에서 만들어온다.

그래서 예전과 다르게 메뉴의 선택이 폭이 넓어진 것 같다.

신대방 가면 닭꼬치!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