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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Tokyo

# 또 다시 도쿄, 시부야 규카츠 모토무라 ( もと村 牛かつ )

[ 유명한 그 집, 규카츠 ]

맛있었지만,

또 가라면 돌판 주는 도쿄역점으로 가고싶다.

 


이번 여행은 오로지 롯본기 - 오모테산도 - 시부야 였던 것 같다.

그리고 돌아오는 날 마지막 식사, 점심은 규카츠로 정했다.

줄이 어마어마해서 도쿄역으로 갈까 했지만 그쪽으로 가는 시간 돌아오는 시간 너무 귀찮아서 그냥 시부야로 갔다.

처음엔 이 줄이 이정도면 기다릴 수 있어, 로 기다리기 시작했다. 

 

 

위에 다리 위에서 여기 계단까지 오는데 40분이 걸린 것 같다.

어째서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여기부터 희망고문 시작.


 

갑자기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계단도 내려가기 전에...

난 곧 들어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지하 1층의 이 문앞까지 오는데 1시간 반이 걸렸다.

와... 더운데 이걸 기다리는데 정말... 힘들었다.


 

들어갔더니 내가 주문해 놓은 규카츠가 바로 나왔다.

들어가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만 위안이 된다.

안에 자리는 한 8자리 정도였다.

그래서 엄청 오래걸리는 것 같다.


 

이것도 아쉬울것 같아 큰걸로 주문을 했다.

그런데 엄청 배불러 반짜리 주문해도 될 것 같다.



그런데 시부야 매장은 돌판을 안준다...

 

 

익힘에 딱히 불만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좀 더 다양한 맛으로 먹을 수 있도록 돌판이 있었으면 좋았을 껄.

여긴 좁기도 하고 그래서 안주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자리 바로 앞에 규카츠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적혀있었다.



흰밥에 한점 먹고,

 

 

그냥 소금 찍어서도 먹고 했지만 가장 맛있는건,

와사비랑 야마와사비 소스에 먹는게 가장 맛있었다.



다 먹고 나와보니 아직도 줄이 저렇게 길었다.

그리고 우리는 다같이 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무 맛있었지만 이렇게 기다려서는 못먹겠다고...

덥고,, 기다리는 시간이 진짜 너무 힘들긴 했다.

그래도 맛은 있었던 규카츠!

그리고 처음 먹어보는 튀김 종류라 신기하기도 했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