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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Tokyo

# 또 다시 도쿄여행, 랍스터 롤! 루크스 랍스터 (LUKE'S LOBSTER)

[ 랍스터? 보다는 게살 롤! ]

캣스트리트 안의 줄이 어마어마했던 루크스!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는 문을 잘 닫고 체크아웃하고,

짐은 롯본기 힐즈 락커에 넣었두고 택시를 타고 오모테산도로 향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이기도 했고 사실 롯본기에서 오모테산도를 가려면 너무 귀찮은 부분이 있어서 택시가 딱이다.

천엔? 정도 나왔던 것 같다. 

4명이 탔으니까 오히려 이득!


 

일본택시는 참 친절하다.

이런 배려까지 해놓다니.

물론 충전을 하면서 가야할 정도의 거리는 안갔지만 신기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일찍 오모테산도에 도착해 캣스트리트로 들어가 루크스로 바로 갔다.

아침이라 그런지 역시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일단 자리에 좀 잡고, 뭘 먹을지 고민이 아닌 어떤 사이즈로 주문할지 고민을 좀 했다.


 

다른건 보지도 않고 메뉴는 무조건 랍스터 롤인데, 사이즈가 문제였다.

맛을 모르니 작은거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으면 아쉬울 것 같았고,

큰거 주문했는데 별로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었다.


 

결국 나는 US 사이즈로 주문!

그리고 과감하게(?) 음료를 포기했다.

(사실... 블루클린 비어가 솔드아웃이었다...)


 

그리고 주문한 랍스터 롤이 나오길 기다렸다.

평일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엄마와 함께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도 앉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참 다행이었다.


 

그리고 좀 더 둘러보는데, 랍스터를 가져오는 지역 표시가 되어 있었다.

오늘의 랍스터는 밀브릿지산.


 

그리고 등장한 랍스터롤!

겉에 빵은 뭐 버터에 구운거니까 맛있을 수 밖에 없고 랍스터를 완전 기대했었는데 그냥 게살 같은 느낌에 살짝 실망을 했다.


 

이런 느낌보다 더욱 랍스터 스러운 모양을 원했었다,,, 

(너무 기대를 했나보다)

크랩롤, 쉬림프롤도 잇지만 기대를 하고 랍스터롤을 주문한거였는데 비쥬얼에서 약간 실망했다.

맛은, 맛있었지만 예상한 그 맛이라 오래 기다려야한다면 안먹을 맛이었다.

(시간이 더 소중하니까!)

그래도 버터맛으로 게살 맛으로 비쥬얼이 별로다 어쩌다 하며 잘 먹었다.

 


이건 주말에 지나갈 때 봤었던 모습! 

이때 보고 정말 대단한 맛집이란 기대가 생겼던 것 같다.

날씨가 시원하고 줄이 좀 짧다면 간단하게 한끼 해결하는 곳으로는 딱 좋은 것 같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