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aking

# 나의 첫 카레, 백주부의 카레 스테이크.

[ 백주부표 카레 스테이크 ]

 내 인생 첫 카레!



집에 가는 길 굉장히 오랜만에 카카오 스토리를 들어가니,

언니가 백주부의 레시피로 카레를 해 먹은 사진이 있었다.

카레를 어디서 만었나보다 했다.

그런데 티스토리에서 눈에 딱 보인 백주부의 카레 스테이크!

어디서 만들었나 봤더니 난 한번도 본적없는 '집밥 백선생'에서 요리를 해던 것 같았다.

그래서 바로 티비를 보고 만들기 시작!

 

백주부의 레시피는 생각보다 재료가 단순해서 도전하고 싶어진다.

준비물 : 고체카레, 등심, 감자, 양파, 당근

있으면 좋은 야채 : 파프리카

그리고 후추와 소금도 조금씩 필요했다.


먼저 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조금만 뿌려 밑간을 한다.


 

당근은 큼직큼직, 당근도 큼직큼직, 양차는 저렇게 채썰어서 놨다.


 

고기를 먼저 굽기 시작했다.

좀 더 두꺼운 고기였다면 좋았을껄...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잘 구웠다.

고기를 약간 탄 것 같다 싶을 정도로 구우라 했다.


 

고기를 굽는 도중 양파를 같이 넣었다.

양파도 노릇노릇하게 완전 푹- 익어야 맛있다고 하니 '너무 익는거 아닌가?'하는 걱정없이 볶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기가 어느정도 약간 탄 정도로 양쪽이 다 익으면 당근과 감자고 같이 넣는다.


 

그러다 물 가득가득 넣기. 

물은 카레 뒷면에 표기된 양 만큼 넣었다.


 

내가 사용할 카레는 일본여행에서 사와 아직까지 사용안했던 고체카레!

일본에서 생활하면서도 뭔가 어려운 느낌이 들어 카레를 단한번도 만들어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드디어 만들어 보는구나!


 

카레를 넣기전 뒤에 끓고 있는 재료들 색깔!

저렇게 카레를 넣지 않아도 약간 카레 색깔이 나야한다고 했다.


 

그리고 카레를 넣었다.

카레를 잘 녹여서 골고루 퍼지도록 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카레. 

너무 맛있어 보였다.

나의 첫카레가 보기에 성공적인 느낌이었다.

이 와중에 약간 짜서 물을 좀 더 넣고, 

약간 묽지않은 카레를 만들고 싶어 아주 조금 전분가루를 물에 녹여 넣었다.



완성!

파프리카가 없고 고기가 좀 얇아서 아쉬웠지만!

맛만은 정말 맛있었다.

(카레맛....)

재료는 간단하고 좋은데 생각보다 끓이는 시간이 길어서 만드는데 한시간 정도는 걸렸던 것 같다.

앞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는 많이 따라해 보고 싶다!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