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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Osaka

# 의미부여 오사카 여행, 오랜만에 츠루통탄 우동

[ 마무리는 우동 ]

사고 싶은 물건 사고, 

먹고 싶은 음식 먹으러 가는 오사카.

 

 

하브스 가기 전부터 여기저기 들리며 이것저것 사고 쇼핑을 했었다.

그리고 하브스에서 나와 또 다시 시작한 쇼핑.


 

대단한 쇼핑은 아니고 여기저기 다니며 자잘한 쇼핑을 했다.

특히 여기는 친구가 알려준 이런 집안 소품들을 굉자이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라 많이 찾는 곳이라고 했다.

정말 너의 정보력이란 대단하다.

나는 가던 곳만 다녀서 잘 모르는 부분을 친구가 이것저것 찾아서 많이 알려줬다.


 

그리고 다시 짐을 찾으러 호텔로 가는 길 도톤보리 앞의 우동집에 가기로 했다.


 

도코에서 있을 때 자주 갔던 츠루통탄. 

우동면이 정말 쫄깃쫄깃하고 너무 맛있는 곳.


 

저녁 시간 쯤 가서 그런지 약간 웨이팅이 이었다.

그래서 대기 자리에서 좀 기다리다 지하 1층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메뉴를 한참 보다 친구는 튀김과 우동이 같이 나오는 것을 주문하고, 

나는 그냥 차가운 우동을 주문했다.

그리고 둘다 배가 엄청 고픈 상태라 우동면은 2인분으로 주문했다.

(*3개까지 무료)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맥주!!!


 

차가운 우동에 찍어 먹을 국물에 들어갈 깨!


 

그리고 네기토로를 하나 주문했다.

간단간단한 종류가 참 많았다.

그래서 맥주와 딱!


 

친구의 일반 우동과 튀김셋트.


 

 

그리고 나의 차가운 우동. 

이건 정말 다 먹을 때까지 쫄깃쫄깃했다.

면이 너무 맛있는 츠루통탄.

 

 

아주 맛있게 다 먹다가, 

반쯤 먹고 나니 국물있는 우동이 생각났다.

차가운 우동도 맛있지만 난 차가운 우동을 주문하면 꼭 반 정도 먹고 국물 있는 우동이 생각나는 것 같다.


 

그리고 에비마끼도 추가하고 신나게 맥주 마시며 우동도 먹었다.


 

간단한 메뉴인데 참 맛있다.



마지막 잔이라 생각하고 한 개 더 주문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그래서 메뉴판을 보니 우동 아이스크림이 이었다.

뭔가 궁금한 맛이라 우리도 한개 주문했다.



그냥 평범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지만, 

정말 맛이 진하고 미묘하게 우동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었다.

마무리로 딱 좋았던 아이스크림.

 

 

그리고 올라와서 계산 할 때 보니 우동 과자도 있었다.

정말 이것저것 다 팔고 있는 츠루통탄.

옆에 면도 있고 여러가지 선물용 혹은 집에서 우동을 해먹을 수 잇는 것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츠루통탄을 마지막으로 다시 공항으로 돌아왔다.

꽉찬 스케줄이라 그런지 정말 도착한 날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꼬박 3일을 풀 스케줄로 여행할 수 있어 조았다.

특히 오사카는 시내랑 공항이랑 그렇게 먼편이 아니라 더 여유가 있는 것 같다.

이렇게 2박 3일의 많은 의미가 있었던 오사카 여행도 끝.




20150502 - 20150504 / OSAKA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