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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Osaka

# 의미부여 오사카 여행, 키타하마 맛집 노스쇼어 ( NORTH SHORE )

 [ 토마토 튀김 ]

너무 맛있었던 토마토 튀김.

강가 앞에서 여유롭게 맥주한잔 하기 좋은 노스쇼어"


 

오사카에서 가장 좋아하는 키타하마.

사실 키타하마 근처로 잘 안왓었다.

그런데 저번 1박 2일 여행 때 한번 와보고 너무 좋아서 자주 들리는 곳이 되었다.


 

잘은 모르지만 느낌상 한자와나오키에 나왔을 것 같은 느낌의 동네.

원래는 커피숍에 갔으나, 7시에 문을 닫아서 못가고 어디 갈까 하다가 아직 영업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곳을 찾아갔다.


 

강가에 테라스가 있고 이 근처 집 중 몇 안돼는 7시 넘어서까지도 영업을 하는 곳이었다.


 

휴롬 카페처럼 쥬스를 팔고 이걸 엄청 사가는 걸 봤다.

정확히 무슨 쥬스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오픈키친으로 키친이 굉장히 넓고 깔끔한 분위기였다.


 

안쪽으로 쭉쭉 들어가니 테라스가 나왔다.

테라스에서 강가 앞에 앉아 맛있는 음식과 간단히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린 교토에서 밥을 먹고 왔으니까 간단한 메뉴를 주문했다.


 

굉장히 작고 먹음직 스럽고 차려준 느낌이 나는 메뉴였다.


 

그러나 그냥 빵 위에 참치 마요네즈와 새싹을 올려준 것 뿐.

역시 플레이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늦은 밤이고 배가 불러 더이상 먹지 못하고 나는 맥주 한잔과 작은 메뉴를 먹고, 

친구는 홍차를 마시고 좋다, 좋다를 외치며 나왔다.


 


가게 인테리어 하나하나 굉장히 다 마음에 들었던 이곳.


 

그래서 다음날 또 들렸다. 

2박 3일 일정 중 이틀 밤을 들린다는건 굉장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만큼 저녁으로 이집 메뉴를 좀 먹어보고 싶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가 이날은 웨이팅이 좀 있었다.

밖에서 키친를 구경하며 누군가 빨리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이집의 부담스럽지만 빠질 수 없는 맥주가 나오고,


 

친구의 진저에일이 나왔다.


 

 

그리고 제일 먼저 나온 메뉴인 파파야 & 아보카도 샐러드.



치즈가 가득 올라가 있고 아보카도와 파파야까지 아주 맛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우리 샐러드에만 야채 종류를 빼고 준게 있어서 좀 기분이... ㅋㅋ

여튼 그래도 샐러드 맛있게 먹고 있었다.

 

 

다른 메뉴가 나오길 목빠지게 기다리며 계속 키친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에 나온 바질 파스타! 

이건 전날 와서 메뉴를 봤을 때 부터 먹고 싶었던 메뉴였다.


 

너무 맛있어~~~~

그리고 양이 엄청 많았다. 

주문할 때 들어보니 면 양만 200그람 조금이 넘는다고 했었다.

맛있는데 양도 많고 완전 행복했다.


 

 

그리고 마지막 메뉴는 치킨 스테이크! 

원래 여기에 불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전날 봐서 그걸 기대했는데... 

불이 다 떨어졌다며 그냥 나왔다.

그런데 치킨 스테이크와 저기 저 루꼴라!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내가 반한 튀김은 바로 이것,


 

토마토 튀김.

토마토가 푸른 토마토였는데 겉에 튀김옷이 굉장히 매콤 짭조르만 맛이라 잘 어울렸다.

안에 토마토는 아삭아삭하고 겉에 튀김 옷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둘이서 이렇게 한상차림... 


 

먹고 또 먹어도 맛있었던 토마토 튀김.


 

언제나 닭고기는 옳다.

너무너무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음식이 예쁘게 나오는데 맛도 좋고 양도 많고 너무 좋았다.

분위기도 앞에 테라스가 있어 너무 좋고, 

안에 테이블도 여유롭게 먹기 좋게 편안한 분위기였다.

여러가지로 너무 마음에 드는 음식점이었다.

그래서 여기 키타하마는 더더욱 좋은 동네로 기억에 남았다.

오사카에 가면 저녁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곳, 노스쇼어.



김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