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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합정 맥주 _ 텐더가 맛있었던, 곰방비어

:: 지나가다 들린 합정 치맥!

역시 뼈없는 치킨이 먹기 편해서 더 좋다. 

 

 

하늘이 너무 이쁜 날, 합정역에 내려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쩔둑쩔둑 여기저기 걸어다녔다. 

그나마 합정이 아직 높은 건물들이 생기기전이라 잘 보이는 것 같다. 

이제 저기 공사 장비가 보이는 것처럼 높은 건물이 올라갈 것 같다. 


 

합정역 5번출구로 나가 카페 많은 길을 지나 내려가다 우마이 교토인가? 도쿄인가? 있는 길로 방향을 틀어서 들어갔다. 

저번에 갔을 땐 그 길에 뭔가 많이 생긴 느낌이라 좀 자세히 천천히 보면서 가고 싶은 곳을 찾고 싶었다. 

은근히 작은 가게들이 많았고 밥이 주가 아니라 맥주랑 간단 안주가 나오는 곳을 찾다가 들어간 곰방비어. 

감자 + 치킨 + 크림생맥주 이렇게 세개의 메뉴를 보고 들어갔다. 


 

생긴지 얼마 안된건지 가게 안이 엄청 깔끔했다. 

그리고 2층에 있는 가게고 좀 이른시간이 사람이 별로 없었다. 


 

우리는 메뉴를 보고 치킨 곱빼기 + 기타등등과 맥주 2잔을 주문했다. 


 

 

그리고 먼저 나온 맥주 두잔. 

일회용잔이라 잔이 좀 아깝긴 했지만 여기에 마시는 맥주도 꽤 좋아라한다. 


 

 

 

그리고 주문한 치킨 곱빼기와 기타등등이 나왔다. 

치킨은 텐터로 나오고 생각보다 많은 양이라 조았다. 

그리고 군만두와 생선까스 느낌의 튀김이 같이 나왔다. 

군만두도 맛있고 생선까스도 생각보다 맛있었다.



맥주 한입, 텐터 한입 먹다 보니 생각보다 빨리 먹어치운 것 같다. 

요즘엔 홍대에서 맥주 마실 떄마다 "역시 홍대가 저렴하네"를 입에 달고 사는 것 같다. 

이집도 이렇게 배불리 많이 먹었는 생각보다 저렴해서 좋았다. 

여기도 좋고 몇군데 더 좋은 곳을 알아봐야겠다. 

좋아던 곳들이 점차 없어 지고 다 새로워지니 아쉽기도 했다.

 

*곰방비어 없어지고 다른 가게 생겼습니다. 2015. 1. 29. 



김가든이 아이폰5로 찍었습니다.